[컬쳐인사이드] 3·4월 봄을 즐길 수 있는 지역별 벚꽃 축제 명소

2018-03-16 18:30


[투비스 오서린 기자] 따스한 햇살과 함께 꽃들의 축제가 시작된다. 가장 먼저 우리를 반기는건 벚꽃이다.

보기만 해도 설레임을 주는 분홍빛을 눈에 가득 담아 즐길 수 있는 벚꽃 축제, 일정을 알아두면 좀더 신나는 축제 정보를 카드뉴스로 정리했다.


#이월드 별빛벚꽃축제

오는 24일부터 진행되는 이월드 별빛벚꽃축제는 놀이기구와 벚꽃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다. 서울 여의도의 윤중로보다 3배 정도 더 많은 벚나무로 둘러싸인 대구 이월드 83타워에서 개최된다.

이월드 벚꽃 축제에는 다양한 포토존이 있어 축제 기간동안 일명 '인생샷'을 남기기 좋은 장소로도 알려져 있다. 포토존뿐만 아니라 벚꽃 축제 기간에만 만날 수 있는 벚꽃 먹거리, 벚꽃 기념품 등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제주 왕벚꽃축제

왕벚꽃축제에서는 불꽃놀이, 음악회, 거리 공연, 플리마켓, 전시나 체험 행사 등을 즐길 수 있다. 따뜻한 날씨에 제주도 특유의 풍경도 만날 수 있으니 짧은 기간에 여행을 다녀오는것도 좋은 방법.

축제 기간동안은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해 벚꽃이 눈처럼 날리는 거리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또 밤에는 등불과 벚꽃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다.


#석촌호수 벚꽃축제

오는 4월 5일부터 시작되는 석촌호수 벚꽃 축제는 다양한 공연과 벚꽃 구경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석촌 호수를 둘러싼 벚꽃 길을 걸으며 여러 장소에서 사진 촬영도 가능하다.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가능해 지루할 틈 없이 즐기기 좋은 벚꽃 축제다. 공연 일정은 홈페이지에서 자세하게 확인이 가능하다.


#섬진강변 벚꽃축제

오는 4월 7일부터 진행되는 섬진강변 벚꽃축제는 국내에서 가장 청정하천인 섬진강변 주변에 벚꽃 나무가 늘어서있어 장관을 이룬다. 전라도의 먹거리까지 함께 즐길 수 있어 눈도 입도 즐거운 축제 장소다.

전라도의 관광 코스도 함께 즐길 수 있어 가족끼리 나들이 가기에도 좋다. 섬진강변 주변으로 늘어선 벚꽃 나무는 그림같은 풍경을 만들어내 기억에 오래 남을 추억을 선사한다.


#제천 청풍호 벚꽃축제

오는 4월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는 청풍호 벚꽃축제는 지역의 특산품 판매부터 시작해 먹거리 장터, 공연, 전시 등 다채로운 문화 축제도 함께 펼쳐진다.

가족, 연인과 함께 즐기기 좋은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돼 있고 지난 97년부터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축제인만큼 규모도 커 여러가지 행사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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