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처인사이드]봄을 수놓는 핑크색 물결 벚꽃을 활용한 마케팅 3色

2017-04-22 21:28

▲ 사진=PIXABAY

[투비스 민서홍 기자]봄을 대표하는 컬러는 단연 핑크를 꼽을 수 있다. 거리 곳곳을 분홍색 물결로 수놓고 있는 벚꽃나무의 영향을 빼놓을 수 없다. 밴드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이 벚꽃축제 기간이 되면 음원 차트의 상단을 차지하는 것은 뜨거운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이에 발 맞춰 다양한 분야의 업체들이 봄이 되면 핑크빛으로 가득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봄 감성을 자극하는 ‘벚꽃마케팅’에 대해 알아보자.

# GS25 - ‘벚꽃향 핑크 버거 & 유어스벚꽃스파클링’

▲ 사진=GS 리테일

편의점 GS25가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출시한 ‘유어스벚꽃스파클링’과 ‘벚꽃향핑크버거’를 출시했다. ‘유어스벚꽃스파클링’은 벚꽃향을 도입한 음료로 벚꽃 추출액과 벚꽃향을 원재료로 사용한 게 특징이다. 핑크빛의 캔 디자인 또한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한 요소다.

이와 함께 출시한 ‘벚꽃향핑크버거’ 분홍색 햄버거 빵을 이용해 제작됐으며 핑크마요네즈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보는 순간 다소 특이한 비주얼에 망설여 질수도 있지만 한번 맛본다면 한정판이란 사실이 아쉬워 질만큼 높은 퀄리티의 맛을 느낄 수 있을 것.

# 스타벅스 - ‘체리블라썸 워터볼 텀블러’

▲ 사진=스타벅스

스타벅스에서 벚꽃을 주제로 하는 체리블라썸 머그와 텀블러, 워터보틀, 글라스 등 신상품 9종을 출시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중 특히 ‘체리블라썸 워터볼 텀블러’는 벚꽃 액세서리를 담은 워터볼이 아래에 장치되어 있어 마치 벚꽃이 물에 떠있는 것 같은 효과를 불러일으킨다.

특히 함께 출신된 패션브랜드인 PAUL&JOE와 콜라보레이션으로 제작한 머그, 텀블러, 토트백도 구매욕을 자극하기 충분하다. 이 제품은 스타벅스 글로벌 공통적인 디자인으로 기획되어 봄을 맞이해 흩날리는 벚꽃잎과 PAUL&JOE브랜드를 상징하는 고양이 형상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 호가든 - ‘체리 블러썸 가든’

▲ 사진=OB맥주

특유의 풍미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맥주 호가든이 벚꽃 시즌을 맞이해 여의도 ‘서울마리나 야외광장’에서 브랜드 전용공간 ‘벚꽃 가든’을 운영할 예정이다. 13일부터 16일 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봄을 맞이해 선보이는 ‘호가든 체리’를 선보이는 자리로 다채로운 이벤트가 예정됐다.

분홍색 벚꽃으로 봄 분위기를 연출한 벚꽃 가든에서는 ‘오리지널 호가든’과 ‘호가든 로제’를 생맥주로 만날 수 있다. 또 산뜻한 풍미의 호가든 체리는 병맥주로 맛볼 수 있다. 특히 윤딴딴, 권진아, 소란, 데이브레이크 등의 가수들이 방문객을 위해 선보이는 공연은 오감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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