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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남녀' 상처만 남은 이유 '진정성 결핍, 노골적인 홍보'
기사등록: 2022-10-13 11:23

[투비스 황가람 기자] ‘비밀남녀’가 네티즌들의 뭇매를 맞았다.

지난 11일 비밀남녀의 마지막 화가 방영되면서 출연자들의 비밀이 모두 밝혀졌다. 최종화에서는 마지막 선택을 기다리는 에런, 데이빗, 미켈, 브래드, 존, 조이, 라미, 썸머, 티나, 헤라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데이빗은 모태솔로, 라미는 맥심 모델, 헤라는 골프아카데미 ceo, 미켈은 장거리연애 절대불가, 썸머는 8년 장기연애, 브래드는 프렌차이즈 사장, 티나는 100일 미만 연애, 에런은 목사 그리고 조이는 무속인으로 밝혀졌다.

한 네티즌은 “프로그램 이름, 취지가 비밀남녀인데 홍보 목적인건 맞거래도 어느정도 구색은 맞춰져야지, 장거리연애 불가, 골프장 사장 이런게 비밀인가”라며 다소 약한 비밀들에 아쉬움을 전했다.

프로그램은 트랜스젠더, 시한부, 무속인 등 예측불허의 비밀을 숨긴듯 비장하게 막을 열었다. 시청자들은 긴장하며 이들의 비밀을 유추했다. 하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시청자들은 실망감을 표했다. 일부 네트즌은 “다들 자기 유명해지려고 나온 게 뻔히 보인다. 마음 정리도 안되어있는데 왜 나왔나“라며 노골적인 홍보를 꼬집었다.


비밀 밸런스의 붕괴는 프로그램의 질과 재미에도 악영향을 끼쳤다. 누군가의 비밀은 무당, 누군가는 장거리연애. 비밀 공개 후 가장 큰 피해자는 조이라며 그를 안타까워하는 시청자들도 일부 있었다. 아울러 연출의 아쉬움이 많다는 평이다. 짧은 합숙 기간과 데이트도 몇번 안해본 상황에서 비밀을 감수할만큼 마음이 생기는게 오히려 이상하다는 것. 또 보는이들이 불편할 정도로 출연자가 가진 비밀의 크기가 너무 다르다는 점이다.

‘비밀남녀’는 일반인 연애리얼리티의 한계를 드러내며 아쉬움을 남긴 프로그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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