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놈들] 세대별, 추석 때 생긴 돈, 어디에 썼나?...'추석편③'

2017-10-12 21:30


[투비스 허재성 기자]별의 별 남자들이 다 모였다. 여자들이 몰랐던 남자들은 공감할 이야기들. 매주 20대부터 50대까지 익명으로 초대된 수많은 남자들과 온라인 메신저를 통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 ★★놈들


오늘의 주제: 세대★, 추석 때 생긴 돈, 어디에 썼나?

나이도 직업도 무엇 하나 같은 것이 없는 각 세대별 남자들과 '이번 연휴를 통해 받은 추석보너스 혹은 용돈을 어디에 썼나?'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고 그 중 세대별 남자들이 가장 많이 공감했던 내용들을 모아봤다.

※해당 설문은 온라인 메신저를 통해 진행했으며 자유로운 분위기 속 이야기를 나누어, 기권하거나 중복으로 공감하는 남성들이 있었다.


20대★ best


▶ 친구들과 여행(20대 50%)

유달리 길었던 긴 연휴 덕분에 20대 남성들은 추석을 통해 생긴 돈을 여행에 지출했다고 한다. 20대 별남들은 보너스 보단 용돈을 받은 경우가 많다. 이처럼 공짜로 얻어진 돈이다 보니 부담 없이 지출할 수 있어 좋다고 전했다.

그 외

▶ 평소 사고 싶었던 물건을 샀다(20대 30%)

평소 분출하고 싶었으나 부담스러운 가격으로 인해 참아야 했던 ‘구매욕’을 이번 추석을 통해 풀었다고 한다. 여자친구나 부모님을 위한 선물을 구입하는 것도 해당 항목에 포함됐다.

▶ 저축했다(20대 20%)

일부 20대 별남들은 아직 마땅한 지출거리를 찾지 못했거나 더 큰 지출 위해 저축했다고 답했다.


30대★ best

▲ 사진출처=조선비즈

▶ 부모님께 용돈을 드렸다(30대 40%)

‘20대 때 받았다면 30대 때는 드려야한다’라는 모종의 압박감이 존재한다고 한다. 취업을 한 30대 별남들의 경우 더욱 압박감이 크게 작용한다고 전했다. 조부모님께 용돈을 드린 것 역시 해당 항목에 포함됐다.

그 외

▶ 평소 사고 싶었던 것을 산다(30대 30%)

일상에서는 생각하지 못할 만큼 부담스러운 물건을 샀다고 한다. 30대 별남들은 추석 연휴 보너스뿐만 아니라 그동안 모아왔던 자본까지 동원했다고 답했다. 자기만족을 위한 구매가 절망적인 연휴의 끝에서 힘을 실어 줬다고 전했다.

▶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30대 30%)

의외로 20대 별남들이 아닌 30대 별남들에게서 해당 항목이 나왔다. 일부 30대 별남들은 보너스 등으로 평소 보다 많은 수입이 생겼음에도 불구, 딱히 쓸 만한 곳이 없어 그대로 냅뒀다고 전했다.


40대★ best


▶ 비상금(40대 60%)

40대 별남들에게 추석 보너스란 그야 말로 ‘연휴의 꽃’이라고 한다. 물론 보너스를 받는 것을 집에서도 알고 있기 때문에 전부를 숨길 수는 없는 법. 많은 40대 별남들에게 ‘추석 보너스는 곧 비상금’이라는 공식이 작용했다.

그 외

▶ 집에 갖다 준다(40대 40%)

40대 best 항목과 정반대의 답변. 덕분에 40대 별남들 사이에선 설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해당 항목을 답한 40대 별남들은 ‘주고 용돈을 더 받는 것이 낫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50대★ best


▶ 추석에는 돈을 더 쓴다(50대 40%)

많은 50대 별남들이 들어오는 것은 없고, 도리어 지출만 심해진다고 전했다. 용돈을 비롯해 보너스 등도 50대 별남들에겐 ‘남의 일’. 추석 연휴 내내 돈만 썼을 뿐 소득은 전혀 없다고 전했다.

그 외

▶ 가족들에게 (50대 20%)

그나마 별도의 수입이 있었던 50대 별남들은 가족들을 위해 지출한다고 전했다. 앞서 언급한 용돈이나 선물, 외식 등으로 지출을 하고 나면 남는 것이 없다고 한다.

20대에서 50대로 갈수록 가정에 투자하는 모습을 많이 보였다. 다만 4, 50대 별남들 역시 ‘내가 20대였다면 지금 20대 별남들처럼 썼을 것’이라며 많은 공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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