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TIP]‘상표가 없는 좋은 물건’ 무인양품 속 가장 핫한 제품 5가지

2016-12-29 19:25

▲ 사진=무인양품

[투비스 민서홍 기자]일본의 ‘단샤리’와 미국의 ‘킨포크’, 덴마크의 ‘휘게’는 물질만능주의에서 벗어나 소소한 것에서 행복을 중요시 하는 문화로 최근 온라인상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일본에서 탄생한 무인양품은 ‘상표가 없는 좋은 물건’ 을 지향하며 국내에서 역시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를 잡았다.

단순한 디자인 속에서 양질의 품질과 실용성을 추구하는 일본의 브랜드 무인양품이 최근 미니멀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무인양품에서 가장 핫한 아이템 5가지를 만나보자.

# 발수코튼 스니커

▲ 사진=무인양품

무인양품의 발수 코튼 스니커는 일본을 여행하는 이들에게는 필수 구매 상품이다. 컨버스사의 잭퍼셀 제품과 비슷한 디자인으로 일명 ‘무지퍼셀’이라는 애칭으로 더욱 유명한 제품은 저렴한 가격에 발수 코팅까지 돼 높은 가성비를 자랑한다. 제품만이 가진 깔끔하면서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 또한 그 인기에 더욱 힘을 보태고 있다.

# 블루투스 스피커

▲ 사진=무인양품

하얀색 컬러의 매끄러운 사각형 프레임을 갖고 있는 무인양품의 블루투스 스피커는 온라인 SNS 상에서 신혼집 필수템으로 자리매김했다. 깔끔한 디자인의 스피커는 어떠한 인테리어에도 완벽히 녹아들 수 있는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스피커에 내장된 FM라디오 기능 역시 다재다능함을 배가시켜주는 요인 중 하나다.

# 아로마 디퓨저 가습기

▲ 사진=무인양품

아로마 디퓨저 가습기는 가습기의 역할과 아로마향을 함께 느낄 수 있는 디퓨저의 역할을 동시에 한다. 이 제품을 모티브로한 유사상품들이 많이 나왔지만 무인양품에서 구매할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아로마 오일은 그날 기분에 따라 사용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은은한 전구색으로 빛나는 자체조명은 침대 옆 스탠드로 사용하기 안성맞춤이다.

# 3단 아크릴 수납함

▲ 사진=무인양품

3단 아크릴 수납함에 벨루어 소재의 파티션을 이용해 액세서리 케이스로 사용하는 방법이 블로그를 타고 유행처럼 번지자 제품들의 품귀현상이 일어났다. 목걸이부터 반지, 귀걸이 까지 다양한 소품을 잃어버릴 염려 없이 한 곳에 보관할 수 있는 아크릴 수납함과 벨루어 파티션을 함께 구매해 보는 것은 어떨까.

# 푹신 소파

▲ 사진=무인양품

2002년 발매 이후 100만개가 판매된 밀리언셀러 같은 제품인 푹신소파는 의자와 바닥을 아우르는 중간 제품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무인양품 매장에 방문해 푹신 소파를 보고 한번 앉게 된다면 쉽게 일어날 수 없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푹신 소파는 사용자의 자세 체형에 따라 완벽히 변화돼 편안함을 제공하며 크지 않은 크기로 이동과 보관이 간편하다.

무인양품은 로고를 없애고 기능에 충실해 ‘이 정도면 충분하다’라는 가치를 몸소 실현하고 있다. 무인양품은 유행에 민감하지 않은 디자인의 제품들을 통해 ‘패스트 푸드’와 ‘패스트 패션’등의 빠른 것만을 추구하는 세태에 새로운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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