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쳐인사이드]추석명절 가 볼만한 글램핑 장소 4선

2017-09-30 17:02


[투비스 구미라 기자]바야흐로 천고마비(天高馬肥) -가을 하늘이 높으니 말이 살찌는 계절이다. 하늘은 파래도 너무 파랗고 가을 햇빛은 눈부시다. 주말이면 들로 산으로 여행을 떠나는 나들이족으로 온 천하가 북적인다. 곧 다가올 다시 없는 추석연휴 기간 역시 여행을 떠나고픈 이들에게는 전례없는 황금 찬스다. 벌써 부터 비행기 티켓은 동이 나고 그나마 남아있는 비행기 티켓은 천정부지로 뛰어오른 지금 1박2일이나 2박3일 짧게 라도 여행을 떠나고싶은 글램핑족에게 좋은 장소 4곳을 추천한다.

@글램핑(glamping)이란 화려하다(glamorous)와 캠핑(camping)을 조합해 만든 신조어로 필요한 도구들이 모두 갖춰진 곳에서 안락하게 즐기는 캠핑을 뜻한다.


# 바다를 보면서 캠핑을 즐길 수 있는 태안 ‘글램핑 코리아’


글램핑코리아 안면도점은 다른 세계로 여행온 듯한 느낌을 주는 곳이다. 글램핑장과 펜션,카라반, 캠핑까지 이모든 것을 한 곳에서 할 수 있다. 글램핑 코리아는 양평, 태안 등 다양한 지역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태안 바다를 마주하고 있는 태안 안면도 점이 가장 인기가 높다.

글램핑장 바로 앞이 마검포해수욕장이라 바다를 보며 해수욕을 즐길 수 있고, 갯바위에서는 조개, 게 등을 잡는 갯벌체험도 할 수 있다. 때문에 특히 가족 단위로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 가평 여우가 달을 사랑할 때 글램핑 펜션


‘여우가 달을 사랑할 때 글램핑 펜션’은 대금산 바로 뒤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변에 산림욕을 즐길 수 있는 산책로 및 등산로가 형성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내부에 큰 수영장까지 있는 풀빌라로 캠핑 느낌도 주면서 모든 편의시설이 준비돼 있어 재미있다는 후문이다.

또한 텐트 내부에는 침대, 냉장고, 주방시설은 물론 욕실까지 갖춰져 있어 글램핑이 처음인 초보자들이 방문해도 어렵지 않게 지낼 수 있다.


# 창원 돌담 캠핑장&글램핑


창원 ‘돌담 글램핑장’은 텐트가 단층 구조로 이뤄져 있는 일반 글램핑장과는 다르게 1층은 주방, 2층은 거실 및 침실로 복층 형태의 텐트로 이루어져 있는 곳이다. 특히 2층에 있는 침실은 천장에 작은 투명 창이 나 있어서 밤에는 별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돌담 글램핑장’은 작은 동물농장 등 아이들을 위한 공간이 마련돼 있어서 가족단위의 여행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이기도 하다. '돌담 글램핑장'은 놀이터, 농구대, 트램폴린, 주방놀이, 미끄럼틀, 탁구대, 자전거, 탁구대 등 다양하게 준비돼있다.

가평 럭셔리 글램핑 답게 내부에 화장실, 샤워, 주방시설까지 준비돼있다. 말만 텐트고 모든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큰 불편함은 없다. 하지만 펜션하고 달리 텐트의 감성을 품고 있어 묘한 매력이 있다.



# 충북 제천에 위치한 하이락 글램핑


충북 제천에 위치한 하이락 글램핑은 집에서 1시간 30분~2시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해있어 이동에 큰 부담이 없다. 제천에 위치한 ‘하이락 글램핑장’은 앞에는 제천천이 흐르고, 뒤에는 산이 있어 완연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원형 스타일로 되어있는 텐트에는 침대, 주방시설 등 다양한 편의시설들이 갖춰져 있다.

특히 아기자기한 내부 인테리어가 여성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곳. 실내에 게임기까지 갖춰져 있어 바비큐와 함께 친구들과 파티를 즐기기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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