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인사이드] 스타일과 보온, 두 가지를 동시에 잡는 남자의 겨울 패션 아이템

2017-12-22 14:08



[투비스 김지나 기자] 올겨울은 유난히 춥다. 그렇다고 꽁꽁 싸매고 다니기엔 스타일이 살지 않는다. 아무리 추워도 스타일만큼은 포기 할 수 없다면 겨울 아이템으로 포인트를 줘보자. 추위를 멋스럽게 이겨내는 남자의 패션 아이템으로 무엇이 있을까? 추위도 막아주고 패션의 완성도도 높여주는 겨울 아이템 출동!!

▲ 사진=헤라서울패션위크


#머플러의 소재별 다양한 활용법
잘만 사용해도 분위기 있는 스타일링을 완성 할 수 있는 것이 머플러다. 소재로는 모직이나 캐시미어, 편물, 모피 등 수많은 종류의 머플러가 있다. 캐시미어와 모피소재, 편물소재의 머플러는 착용감이 포근하며 귀여운 이미지를 준다.

모직은 무게가 가벼워 부담 없이 착용 가능하다. 남성들이 사용하기 편한 네커치프도 있다. 네커치프는 작은 부분의 연출 하나로 남자들의 밋밋한 정장스타일을 분위기 있고 센스 있는 스타일로 완성시켜준다.

답답하고 부담스러워 목도리를 하지 않는 사람이 많다. 그런 사람도 부담 없이 착용할 수 있는 것이 쁘띠 머플러다. 목에 살짝 두를 정도의 크기로 이 역시 소재가 다양해 스타일별로 연출할 수 있다.



#겨울에 빠질 수 없는 필수 아이템 장갑
짐을 들거나 휴대전화의 잦은 사용으로 우리의 손은 추위에 노출되기 쉬워 장갑은 겨울에 빠질 수 없다.
예전에는 벙어리장갑이나 손가락장갑이 전부였지만, 지금은 다양한 장갑이 출시되고 있어 분위기나 스타일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가죽소재와 모직소재의 장갑은 정장스타일에 잘 어울리며, 편물소재의 장갑은 구김이 없고 오염이 되도 세탁이 가능하며, 신축성이 좋아 활동성을 높여주고 보온성 또한 높다.

스마트폰 세대를 위해 벗지 않아도 터치가 가능한 장갑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평소엔 벙어리장갑 이지만 덮개가 달려있어 필요시 덮개를 벗길 수 있는 장갑도 있고 아예 손가락부분만 없는 장갑도 있다.

▲ 사진=저널리스트 안젤로플라카벤토


#패션의 또 다른 완성, 모자
모자를 착용하면 헤어스타일이 망가지기 때문에 착용을 꺼려하지만 잘만 활용하면 색다른 스타일을 완성시킬 수 있다. 이제는 추위나 더위로 부터 머리를 보호하기 위해 착용한다기 보다는 패션 완성의 아이템이 됐다.

모자도 다양한 디자인만큼 쓰임새도 다양하고 때에 따라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브림이 아래로 늘어져 얼굴을 덮을 듯한 형태의 클로슈나 사냥꾼 모자에서 유래돼 귀를 덮는 디자인의 트래퍼, 두건처럼 머리에 딱 달라붙게 뒤집어 쓰는 비니 등 그 모양이나 생김에 따라 이름도 다양한 모자는 다양한 디자인만큼 때에 따라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비니나 베레모의 경우엔 스포티한 차림이나 캐주얼 룩에도 잘 매치되며, 머리 앞쪽으로 내려쓰면 더 멋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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