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의 맨★]정우성-하정우-양세종-이제훈 패션분석

2017-12-22 12:32



[투비스 구미라 기자]<편집자주>많은 셀러브리티들이 작품을 시작하기 전후 화보를 통해 자신의 흔적을 남긴다. 하루에도 수십개씩 다양한 화보들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다. 화보 속에는 스타의 표정뿐 아니라 인생도 담겨있다. 그 중에 그들이 착용한 패션 역시 빼놓을 수 없다. 이 코너는 한 주간의 남성화보 중 베스트 화보를 선정해 그들의 패션을 통해 트렌드를 엿보기 위해 기획됐다. 평범한 것 같지만 평범하지 않은 그들의 패션센스를 통해 당신도 셀러브리티 못지 않은 패셔니스타로 거듭나보는 것은 어떨까.


@ BEST PICK


# '남측 얼굴 1호' 강철비 정우성, '1987년에 강림한' 하정우의 화보 매력 대결






정우성, 하정우가 멋짐 대결을 펼쳤다.

정우성, 하정우는 오는 21일 발간하는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에서 절친 브로맨스 케미를 과시했다. 영화 ‘강철비’와 ‘1987’, ‘신과함께’로 흥행 격돌을 펼치게 된 두 사람의 대결 구도가 화보 컨셉트. 오버사이즈 셔츠, 보머 재킷, 운동화, 털목도리 등 캐주얼한 겨울 룩을 완벽 소화하며 전성기 때 꽃미모를 소환했다. 특히 정우성과 하정우가 익살스러운 포즈로 장난치는 모습을 그대로 화보에 담아 웃음을 자아낸다.

정우성과 하정우는 아티스트컴퍼니의 대표적인 소속 배우다. 일주일 차로 비슷한 시기에 같이 개봉하는 영화를 두고 연기 시너지와 흥행력을 가진 정우성과 하정우가 팽팽한 경쟁 구도를 이루는 가운데, 이례적으로 동반 화보 촬영까지 나서 색다른 매력을 발산해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 양세종의 새로운 매력, '바자' 화보 공개





드라마 '사랑의 온도'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 양세종이 베를린 화보를 공개했다. 그는 ‘온 셰프’의 옷을 벗고 한결 자유로워진 또 다른 매력이 사진과 영상을 담았다.

젊음의 온도를 지닌 도시를 배경으로 배우 양세종은 거칠면서도 섬세한 눈빛, 자유 분방한 포즈, 풍부한 감성을 풀어 놓았다. 에비에이터 재킷, 오버사이즈 코트 같은 자유분방하면서도 세련된 룩에 백팩을 맨 그는 실제로 낯선 도시에서 여행을 즐기고 있는 듯한 모습이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 된 인터뷰에서도 양세종이 가진 솔직한 매력이 돋보인다. “좋아하는 건 되게 좋아하고, 싫어하는 건 진짜 싫어한다. 평상시 나에게 솔직해야 진실한 연기가 나온다고 생각한다”는 생각을 가진 그는 사랑하는 사람에게도 자기가 말하고 싶지 않은 부분은 억누르는 '사랑의 온도'의 온정선 캐릭터와 달리 “상대방을 신뢰하게 되면 나 자신을 다 오픈한다. 그게 연인이든 친구이든, 만난 기간이 얼마 됐든 상관 없이 내 안에 있는 치부까지 다 털어 놓는다”고 말했다.


# 이제훈, 파리 화보 공개…부드러움+트렌디 매력 발산




배우 이제훈이 겨울 추위를 녹이는 훈훈한 파리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이제훈은 블랙 터틀넥과 카디건을 착용해 파리를 배경으로 부드러우면서도 트렌디한 매력을 발산했다. 또한 추가로 공개된 컷에서 이제훈은 블랙 스카잔 점퍼와 브라운 팬츠를 매치해 자유분방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제훈은 2017년 ‘박열’과 ‘아이 캔 스피크’에 출연하며 의미 있는 행보를 이어나갔다. ‘박열’에서는 일제의 만행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목숨을 걸고 투쟁했던 조선의 아나키스트 박열로 분해 비주얼부터 연기까지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하며 호평 받았다. 또한 ‘아이 캔 스피크’에서는 냉철한 원칙주의 9급 공무원 박민재로 분해 나문희와 세대를 뛰어넘는 케미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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