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아이템] 강다니엘-황치열-박지훈-유겸-공항 마스크 패션 분석

2017-12-19 14:50

[투비스 구미라 기자]마스크(mask)의 사전적 정의는 첫번째 얼굴을 감추거나 달리 꾸미기 위하여 나무, 종이, 흙 따위로 만들어 얼굴에 쓰는 물건. 두번째 병균이나 먼지 따위를 막기 위해 입과 코를 가리는 물건이라는 뜻이다.

현재 '마스크' 아이템은 남자 보이 그룹, 여자 걸 그룹 할 것 없이 뮤직뱅크 출근길이나, 공항패션에서 일반인들의 시선으로 부터 보호받는 목적으로 많이 착용하기 시작해 어느새 패셔니스타들의 필수템이 되버렸다.

'마스크 패션'이라는 새로운 키워드(KEY WORD)를 탄생시킨 마스크 아이템, 어떤 색깔의 마스크를 선택해 어떤 아이템과 코디해입으면 좋을지 남자 연예인들의 공항패션을 통해 분석해봤다.




워너원 강다니엘은 화이트 마스크에 흔히 쓰는 볼캡이 아닌 빵모자, 일명 뉴스보이스캡으로 귀여우면서도 섹시한 이미지를 뽐냈다.과감한 인물 프린트가 돋보이는 블랙 스웨터에 셔츠를 매치에 단정하면서도 포멀한 룩을 완성했다. 여기에 팬츠는 블랙컬러의 디스트로이트진으로 색다름을 꽤했다.



▲ 사진=르마스카

황치열 역시 블랙 마스크로 남다른 패션감각을 뽐냈다. 황치열은 블랙캡에 후드가 달린 가죽 소재의 점퍼에 블랙 디스트로이드진을 착용 해 그만의 유니크한 패션센스를 과시했다. 특히 화이트 티셔츠 이너에 퍼플과 블랙 체크무늬 셔츠를 포인트가 무심한듯 시크한 공항패션룩을 완성해 눈길을 끈다.


▲ 사진=인스타

몬스타엑스의 원호는 블랙 컬러 볼캡에 블랙 마스크를 선택했다. 그레이 후드티 이너에 화이트 패딩을 걸쳐 겨울룩의 정석을 선보였다. 몬스타엑스의 원호의 패션을 본 팬들은 '원호 is 뭔들?' 이라며 마스크까지 잘생겨보인다는 기상천외한 발언으로 팬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 사진=트위터 훈이네집

워너원 호주케이콘 (KCON) 마치고 입국하는 모습이다. 박지훈은 스카이 블루 색상의 후드 티셔츠 위에 헤드셋을 쓰고 화이트 색상의 마스크를 한 채 한손으로 입을 막고 있다. 귀엽다고 듣는 것도 이제 귀 아플것 같은 박지훈의 후드티 마스크 패션. 모자 벗으면서 헝클어진 앞머리 청초한 눈 맞춤까지 패션과 하나된 표정이 압권이다.



갓세븐 유겸은 모델과 출신답게 화이트와 블랙이 조화로운 공항패션으로 시선을 끌었다. 화이트 컬러 캡에 블랙 마스크, 블랙과 화이트가 공존하는 야구 점퍼스타일에 레오퍼드 문양의 이너셔츠로 포인트를 준 시크한 패션을 완성한 것. 여기에 동일한 컬러인 블랙으로 팬츠와 슈즈를 갖춰 신고 블랙 클러치백까지 들어 주목받는 패션을 연출했다.


남자셀럽들은 주로 화이트 또는 블랙 컬러의 마스크를 선택했다. 이와 함께 남자 셀럽들이 착용한 기본아이템은 볼캡과 후드티였다. 오늘 소개된 남자 셀럽 4명 중 세 명이 모자를 착용했으며 이 중 두 명이 볼캡을 선택한 것. 후드 아이템 역시 4명 중 3명이 후드가 달린 의상을 픽(PICK)했으며 이 중 2명이 후드 티를 선택해 '후드 티' 역시 기본 아이템임을 입증했다. 블랙컬러의 디스트로이드 진(JEAN)도 4명 중 2명이 선택해 평범함을 거부하는 셀럽들의 패션 취향을 알 수 있었다.

이에 대해 패션 마스크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르마스카(LEMASKA)의 이옥림 이사는 "3년전만 해도 생소했던 마스크 시장이 미세먼지 유입 등 환경적인 변화로 인해 일반인을 비롯 셀럽들에게 급속히 퍼지기 시작했다"며 "화이트 마스크에서 블랙 컬러 마스크로의 변화가 1세대 변화라면 앞으로는 의상에서처럼 좀더 다양한 컬러와 과감한 패턴의 마스크가 시장을 이끌며 패션의 새로운 아이템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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