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셀럽] '그냥 사랑하는 사이' 이준호-이기우의 코트 패션 대결..'승자는?'

2017-12-06 18:25



[투비스 구미라 기자]배우 이준호와 이기우가 전혀 다른 코트 패션으로 넘치는 패션센스를 뽐냈다.

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JTBC 월화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김진원 연출, 유보라 극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통해 독특한 패션 아우라를 과시한 것.



이날 이준호는 올드한 이미지가 아닌 소년미와 섹시미를 더한 그레이 컬러 오버사이즈 헤링본 코트룩으로 눈길을 끌었다. 올 겨울 유행 포인트 컬러인 그레이 컬러는 다크하지 않은 라이트 그레이컬러를 선택해 풋풋한 느낌을 더했다. 여기에 이너는 상의는 무심한듯 시크한 터틀넥을 이용해 캐주얼한 연출을 시도했다.

'2PM'의 이준호는 코트를 제외하고 이너부터 하의 구두까지 올 블랙으로 통일해 시크한 느낌을 가미했다.



이준호의 스타일을 책임진 인트렌드 권혜미실장은 이준호의 그레이 코트 패션에 대해 최근 유행 중 인 오버사이즈 코트룩으로 댄디해보이면서도 스타일리쉬한 이미지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 제작발표회다보니 일상룩이 아닌 좀 더 멋부린 룩으로 이준호의 연령대에 맞는 젊은 코디를 하는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스타일을 챙기는 사람이라면 준호가 입은 오버사이즈 핏의 코트에 진바지나 스니커즈를 신으면 남부럽지 않은 캐주얼 패션을 연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준호의 패션은 자켓 코트가그냥 레이어링된코트 너풀거리는 치마같은 느낌을 채용해 보편적이지는 않지만 패션을 제대로 소화할 줄 아는 사람만의 시크한 룩을 완성했다.



이에 반해 이기우는 모든 남자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블랙컬러로 코트룩의 정석을 선보였다. 특히 화이트 목폴라에 블랙 벨티드 코트 패션으로 여심을 저격했다.



매년 옷장에 있던 것을 꺼내입자니 유행에 뒤처지는 것 같고. 코트 좀 제대로 걸쳐 입는 남자라는 소릴 듣고 싶다면 레이어드 스타일링에 주목해보는 것도 좋겠다.

이준호와 이기우의 코트 패션을 한 마디로 정의하면 조금 더 위트 넘치는 오버핏패션과 노멀한 레이어링 핏으로 이야기해 볼 수 있겠다.


# 남자 코트 스타일링 TIP

남녀를 불문하고 코트 연출은 겨울에 제일 인기 아이템인 목폴라를 활용하는 스타일링방법이다. 목폴라는 수트에도 잘 어울릴뿐만아니라 진바지에도 잘 어울리기때문에 겨울코트 패션에 착용하기 좋은 따뜻하면서도 스타일리쉬해보일수 있는 아이템이다. 목폴라에 코트를 걸치면 보온성과 스타일리쉬함을 동시에 살릴 수 있다. 여기에 목도리를 돌돌 말아 입어도 멋지다.





<사진=김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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