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나, 뮤지컬 히로인 컴백! ‘이목집중’

2016-12-26 11:20

▲ 사진=씨제스컬쳐

[투비스 김지영 기자] 뮤지컬 ‘데스노트’의 히로인 박혜나가 돌아온다.

박혜나는 오는 1월 개막 예정인 뮤지컬 ‘데스노트’ 재연으로 또 한 번 무대에 오른다. 지난 해 초연 당시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어 더욱 뮤지컬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박혜나는 지난 2013년 뮤지컬 ‘위키드’의 주인공인 엘파바 역으로 낙점돼 작은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파워풀한 가창력과 극 중 인물에 완벽하게 녹아든 캐릭터 소화력으로 뮤지컬 계의 ‘믿고 보는 배우’로 등극했다.

이후 그는 중성적 매력을 지닌 ‘셜록 홈즈’의 제인 왓슨, ‘드림걸즈’의 화려한 디바 에피 화이트 등 다채로운 연기를 선보였다.

박혜나는 지난 19일 열린 ‘데스노트’의 제작발표회에서 “내가 경험해본 적 없는 ‘사신’이라는 인물에 고민이 컸지만, 대본에 충실하면서도 캐릭터가 움직이는 정당성을 찾으려 하고 있다”며 한 층 디테일한 연기로 돌아올 것을 예고했다.

또 그는 “한지상, 벤이 새롭게 출연해서 더욱 재미있는 작품 될 것”이라고 밝혀 이번 공연에서 미사 역을 맡은 벤과의 케미를 향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뮤지컬 ‘데스노트’는 오는 3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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