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인사이드]트레이닝 룩, 패셔니스타는 어떻게 입었을까?

2017-07-13 20:22



[투비스 류이나 기자]지난해부터 여름까지 트레이닝 룩의 유행이 이어지고 있다. 착용감이 편안하면서도 손쉽게 스타일까지 살릴 수 있기 때문. 아이돌은 물론, 배우들의 사복패션에도 자주 등장한다. 그래서 털어봤다. 사복 잘입기로 소문난 패셔니스타들의 인스타그램 속 트레이닝 룩. 트레이닝을 외출용으로 입는 것이 부담스러운 사람들은 참고하면 좋은 아이템이다.



이동휘는 '남친룩'에 선두주자로, 트렌디한 옷차림을 자기 스타일로 완벽하게 소화하는 배우다. 상의와 하의는 검은색으로 통일 시켰다. 바지와 티셔츠는 같은 브랜드로 맞췄으며, 밋밋할 수 있는 블랙컬러에 포인트를 레드 컬러 티셔츠로 줬다.



위너의 패셔니스타 이승훈. 이승훈은 얇은 소재의 옷들을 레이어드 해서 트레이닝 룩을 완성했다. 다른 컷에서는 요즘 유행하는 로고 티, 메쉬 반바지, 스케이트 양말을 신었다. 이 조합은 최근 많은 20대 남성들이 고르는 아이템으로 실제 쇼핑몰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기본 세트다.



지코는 전형적인 아메리칸 스포츠 룩이다. 캐주얼한 티셔츠에 캐주얼한 티를 입었다. 여기에 뉴에라나 캡으로 '힙'한 느낌을 살렸다.



키는 디테일하게 포인트를 줬다. 키의 패션센스가 돋보이는 부분인데, 팬츠를 접어올려 양말을 목 위로 올려 시는가하면, 사이드에 지퍼가 달린 하의를 골라 세련미를 더했다. 모자를 정방향으로 써도, 거꾸로 써도, 귀여운 키만의 '꾸러기 스타일'이다.



로이킴과 바비는 위 아래를 세트로 맞춰입었다. 똑같은 제품이다. 쉽게 볼 수 있는 컬러가 아닌 퍼플 색을 선택함으로 존재 자체가 '시선강탈'이다.

남자 연예인들에게 옷과 액세서리를 협찬하고 있는 쇼핑몰 스펠링 관계자는 "요즘 올드스쿨 느낌이 나는 옷들이 잘 팔리고 있다. 또 아메리칸 스포츠룩이라고 해서, 스포츠 패션에 캐주얼을 더한 데일리 룩을 남성들이 많이 선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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