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컷공개] ‘남한산성’ 이병헌-박해일-고수 심플함 거부하는 ‘스타일링’

2017-08-27 16:47


[투비스 한동규 기자] 영화 ‘남한산성(감독 황동혁)’의 제젝발표회가 최근 서울 압구정에 위치한 CGV에서 진행돼 영화 관계자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특히 자리에 참석한 이병헌, 고수, 박해일의 수트 패션은 영화 속 이들과는 또 다른 ‘젠틀’함을 나타내고 있어 화제가 됐다.

이병헌은 다크 블랙 수트를 입고 훈훈함을 뽐냈다. 그는 검은색과 회색, 하얀색이 조화된 스트라이프 넥타이로 포인트를 줬으며, 재킷과 똑같은 다크 블랙 색깔인 베스트로 남들과는 다른 수트룩을 완성시켰다. 여기에 블랙과 실버 색이 겸비된 행커치프로 다양한 색감을 나타냈다.

고수는 전체적으로 블루 계열의 정장을 입고 등장했다. 네이비 블루 색깔 ‘테일러드 칼라’ 투버튼 재킷을 소화했다. 특히 다양한 무늬가 가미된 넥타이는 화려함을 더했다.

박해일은 심플한 수트룩을 거부하며 그레이 패턴 재킷을 사용, 남다른 패션 센스를 선보였다. 검은색 셔츠와 함께 ‘노타이’ 패션을 보여준 그는, 애나멜 로퍼를 신고 트렌디한 스타일을 완성시켰다.






이병헌






고수






박해일

한편 ‘남한산성’은 1636년 인조 14년 병자호란의 일을 그린 영화로, 이조판서 최명길(이병헌 분) 예조판서 김상헌(김윤석 분), 인조(박해일 분) 등의 이야기를 다뤘다. 오는 9월 말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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