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철, 바람막이 재킷 잘 고르는 방법은?

2016-05-10 23:42


[투비스 이재언 기자] 나들이 하기 좋은 5월이다. 점차 봄빛이 짙어져 가며 야외활동을 할 기회가 늘고 있는 요즘 꼭 필요한 패션아이템은 바람막이 재킷이다. 한 벌 장만하면 산책부터 런닝, 자전거, 등산까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바람막이 재킷을 고르는 방법을 알아봤다.

바람막이 재킷을 구입시 가장 고려해야할 될 것은 보온성이다. 가장 기본이 되는 기능이 방풍(防風)이므로 보온성을 유심히 살펴보아야 한다. 즉 산이나 들에서 바람을 피하기 위해 입을 때를 대비해 공기가 잘 차단되는지를 살펴봐야 하는 것. 손목 조임장치를 조였을 때 소매 사이로 찬 공기가 새어 들어가지 않아야 하고, 허리 조임장치를 조였을 때 허릿단으로 공기가 새어 들어가지 않아야 한다.

이와함께 방수 기능과 휴대성도 신경 써야 할 요소다. 아웃도어 활동 시 가벼운 비나 이슬을 만날 수 있기 때문에 가벼운 물기는 튕겨낼 수 있도록 생활방수 정도는 가능한 제품이 좋다.

바람막이 재킷이 점차 가벼워지고 있는 것은 최근 몇 년 사이에 나타나고 있는 트렌드이기도 하다. 재킷이 가벼울 경우 무거운 재킷을 입었을 때보다 민첩한 활동이 용이하기 때문에 가급적 가벼운 재킷으로 고르는 것이 좋다.

이젠벅 ‘카노아 브레스 재킷’

데일리 아웃도어 브랜드 이젠벅의 ‘카노아 브레스 재킷’은 탈부착 할 수 있는 후드가 달려 있는 바람막이 재킷으로, 패커블 포켓이 포함되어 휴대성이 용이한 제품이다. 그레이, 오렌지, 로얄 블루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의 ‘넵튠 프리무브 재킷’은 스트레치 방풍원단을 사용해 활동성이 뛰어나며, 몸을 따라 흐르는 곡선의 절개라인과 입체패턴이 착용감을 더욱 강화한 제품이다. 또한, 앞?뒤 반전의 컬러배색과 메쉬원단을 사용하여 통풍성을 강조했다.

K2 ‘모션360 바람막이 재킷’

K2의 ‘모션360 바람막이 재킷’은 방풍, 스트레치, 벤틸레이션 기능을 통해 워킹, 러닝 등의 아웃도어 스포츠에서 우수한 착용감과 쾌적함을 제공한다. 등, 겨드랑이, 팔 안쪽 등 주요 활동 부위에 타공 처리된 소재를 사용하고, 가슴 부분에 벤틸레이션홀을 적용해 통기·투습 기능이 우수하다. 소매와 몸 판 절개 패턴에 역동적인 느낌을 주는 투 톤 컬러를 사용해 슬림함도 강조했다. 남성용은 네이비, 실버로 여성용은 오렌지, 차콜 컬러로 선보였다.

살레와의 '우븐 7D 재킷'

살레와의 '우븐 7D 재킷'은 일본 도레이사의 7데니어(Denier) 초경량 소재를 사용해 총 무게 100g 이내의 경량감을 자랑한다. 실제로 우븐 7D 재킷에 사용된 소재는 9km 길이의 실무게가 7g 정도로 매우 가볍다. 또 신축성이 좋은 우븐 소재로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으며, 네이비, 블루, 화이트 등 세가지 색상으로 선보여 어디에나 쉽고 가볍게 연출할 수 있다. 방풍 기능 및 통기성이 우수해 봄 철 트레일 러닝, 트레킹 등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 어울리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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