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비스 소준환 기자]박준 프로가 한센인의 날 기념식과 국립소록도병원 101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에서 감사패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5월 16일~18일 소록도에서는 한센인의 날 기념식과 국립소록도병원 101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서 소록도 자치회가 우수 봉사자 5명을 선정하여 감사패를 주는 시간을 가진 가운데 박준 프로는 미용인으로는 최초로 우수봉사자로 선정돼 한센인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박준 프로는 “아름다운 사람들이다. 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나에겐 새로운 삶이 열리는 시간이었고 함께함으로 행복을 느끼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5년이 빠르게 지나갔지만, 앞으로 또 많은 시간을 이들과 함께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17일에는 소록도 가족 한마당 축제가 열려 팀을 나눠 윷놀이를 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5년간 매월 소록도에 미용봉사를 다니고 있는 박준 프로도 이날 봉사자 팀에 속해서 함께 자리했다.
tubth@tubth.com '무단 전재 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