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리그 4호 도움...케인과 또 찰떡, 크리스탈 팰리스와 1-1..100호골은 다음으로

2020-12-14 06:43

▲ 스포티브 캡쳐


[투비스 황가람 기자] 손흥민과 케인은 역시 엄청난 듀오다. 이들은 항상 서로 주거니 받거니 골을 만들어낸다.
이번에도 토트넘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위 자리를 유지시켰다. 토트넘은 7승 4무 1패 승점 25점으로 1경기를 덜치룬 승점 24점의 리버플을 아슬아슬하게 앞서있다.

손흥민(토트넘 핫스퍼)이 4호 어시스트와 함께 평점 7.0점을 받았다.

손흥민은 1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 원정 경기에서 전반 23분 해리 케인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손흥민은 전반 23분 탕귀 은돔벨레의 패스를 케인에게 정확히 연결시켜 케인의 선제골을 도왔다. 케인의 중거리 슈팅은 골키퍼를 역동작에 걸리게 할 정도로 완벽한 궤적을 그리며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로써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4호, 시즌 7호 도움이 됐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무사 시소코와 함께 평점 7.0점을 줬다. 토트넘 내에서는 케인(7.9점) 다음으로 높은 평점이다. 동점골 헌납 과정에서 실수를 범한 골키퍼 위고 요리스가 5.8점.

이로써 손흥민-케인 콤비는 올 시즌 12번째 골을 합작, 총 32골을 합작했다. 이 부문 역대 2위다.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의 콤비'는 디디에 드로그바-프랭크 램퍼드(은퇴, 전 첼시)의 36골이다. 이들에게 4골 차로 따라붙은 것.

토트넘(승점 25)는 한 경기 덜 치른 리버풀(승점 24)에 1점 앞선 불안한 선두를 달렸다. 손흥민은 현재 토트넘 입단 후 98골을 기록 중으로 17일 리버풀전에서 100골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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