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인사이드] 페스티벌의 계절, 연인들에게 추천하는 감각적인 ‘커플룩’

2018-07-11 11:51


[투비스 전지예 기자] 7월, 여름의 무더위를 씻어내기 위한 다양한 축제들이 곁을 찾는다. 그중에서 연인들에게 가장 추천하는 ‘뮤직 페스티벌’. 시원한 바닷가 또는 공원에서 열리는 뮤직 페스티벌은 ‘로맨틱함’을 더할 수 있다.

페스티벌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분위기에 어울리면서도 편안한 스타일링이 필요하다. 함께 입으면 즐거움이 배가되는 ‘페스티벌 커플룩’에 대해 알아보자.


# 기본에 충실함도 중요!

‘Basic is the best’라는 말이 있다. 기본에 충실한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 티셔츠에 청바지, 혹은 반바지, 선글라스만 매치해도 깔끔한 커플룩을 완성할 수 있다.

훈훈한 외모, 탄탄한 연기력, 그리고 예능감까지 갖춘 이상윤은 댄디하면서 군더더기 없는 스타일링을 연출했다. 그는 크루넥 화이트 티셔츠에 네이비 팬츠를 착용해 스타일리시한 패션을 완성시켰다.

‘인간 복숭아’라 불리며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 중인 설리는 화이트 색상의 티와 청바지로 편안한 룩을 보여줬다. 패션이 조금 심심해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PVC 소재의 투명한 백을 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속이 보이는 투명 백은 시원한 청량감을 줘 여름철 가장 인기 있는 가방으로 통하고 있다.

‘여름’하면 빼놓을 수 없는 선글라스. ‘얼굴 천재’ 차은우는 로고 패치가 포인트인 그레이 컬러 반팔 티셔츠에 팬츠를 입어 페스티벌 룩을 완성했다. 페스티벌 특성상 장시간 햇빛에 노출될 수 있으니 선글라스는 필수. 이렇게 티셔츠, 선글라스 등 기본만 충실해도 캐주얼하면서 감각적인 커플룩을 소화할 수 있다.


# 여름에 빠질 수 없는 셔츠

클래식한 디자인과 편한 활동성을 자랑하는 셔츠. 특히 ‘린넨 셔츠’는 땀 흡수나 통풍이 잘 돼 한 여름에도 쾌적함은 물론 활용도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어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

JTBC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로 사랑 받은 손예진은 에스닉한 화이트 블라우스와 린넨 셔츠, 그리고 깔끔한 스니커즈로 편안하면서도 로맨틱한 느낌을 연출했다. 화이트 색상의 린넨 셔츠는 기본적으로 클래식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좋은 아이템이다.

손예진처럼 반바지에 매치해도 좋으며 슬랙스, 데님 팬츠 등과도 잘 어울려 손쉽게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뽐낼 수 있다. 특히 화이트 색상의 린넨 셔츠를 선택했다면 밝은 컬러의 팬츠를 택하도록 하자. 패셔너블한 느낌을 한층 높여준다.

조금 더 캐주얼한 스타일의 커플룩을 원한다면 반팔 린넨 셔츠를 추천한다. 그레이, 네이비 컬러의 반팔 린넨 셔츠는 도시적이면서 세련된 느낌을 선사한다. 또 반팔 디자인으로 되어 있어 쾌적한 착용감을 자랑한다.

샤이니 키처럼 블랙 슬랙스를 착용하면 셔츠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여기에 마무리로는 푹신한 레더 샌들을 매치하면 캐주얼한 여름 린넨 셔츠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


# 플라워 패턴으로 포인트를!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플라워 패턴’. 플라워 패턴은 꽃이나 야자수 등 독특한 무늬가 특징인 것으로 바캉스 또는 페스티벌과 잘 어울린다.

서예지는 ‘로브 가디건’과 일상에서도 부담스럽지 않은 ‘롱 원피스’ 등으로 패션을 완성했다. 특히 롱 원피스의 플라워 프린트는 청량감 있는 분위기를 자아낸다. 한여름 일상에서도 입을 수 있다는 게 특징.

남성에게는 빈티지 무드의 트로피컬 하와이안 셔츠를 추천한다. 청량감이 뛰어는 이 셔츠는 이국적인 플라워 패턴으로 청바지와 매치하면 감각적인 룩을 완성할 수 있다. 촘촘한 패턴이 부담스럽다면 볼드한 그래픽의 프린팅이 들어간 것도 추천한다.

플라워 패턴과 잘 어울리는 모자는 바로 밀짚모자. 햇볕을 가려주기 때문에 얼굴이 타는 것을 막아주며, 감각적인 커플룩을 선보이면서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

tubth@tubth.com '무단 전재 배포 금지'

Hot Iss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