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인사이드] 신박한 어플 하나, 열 기본 어플 안 부럽다

2018-07-09 17:27


[투비스 김나연 기자] 신박하다; very fresh and new
세상은 넓고 신선하고 새로운 어플리케이션 (어플)은 많다. 수많은 분야의 어플들이 개발되었지만 우리가 아직 발견하지 못한 ‘신박한’ 어플은 아직도 무궁무진하다.

나에게 꼭 필요하면서도 다른 사람의 핸드폰에서는 쉽게 발견할 수 없는 어플을 추천한다. 우리가 항상 손에 쥐고 다니 스마트폰. 그 속의 신박한 어플 하나가 우리의 삶의 질, 편의를 한층 더 높여줄 것이다.

▶운동


-홈 트레이닝-기구가 필요 없습니다
이 어플은 이름 그대로 기구가 필요 없는 홈 트레이너들을 위한 어플이다. 모든 주요 근육 그룹을 위한 일일 운동 플랜을 제공하며 하루에 몇 분만 투자하면 헬스장에 갈 필요 없이 집에서 근육을 키우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기구나 트레이너가 필요 없기 때문에 돈을 아끼면서 건강을 지키기에도 좋은 어플. 모든 운동은 자신의 몸무게만 작성하면 시작할 수 있다. 사실 운동 관련 어플은 너무나 다양하니 자신의 취향에 따라 골라 선택하는 것이 좋겠다.

-닐리리만보
닐리리만보는 만보기 어플이지만 다른 일반 만보기 워킹 어플과는 차이점이 있다. 바로 음원과 매거진이 무료라는 점. 걸을 때 음악이 필요하지만, 유료인 음원이 부담스러운 경우 이 어플을 추천한다.

핸드폰을 가지고 다니기만 하면 자동으로 걷기 측정이 되는 이 어플은 친구와 함께 걸을 수 있는 그룹 걷기 기능도 가능하다. 단순하게 걷는 거리를 측정하고 칼로리 소모량을 계산해주는 일반적인 앱이 아닌 것.

메신저처럼 친구들과 함께 소통하며 친구가 수락하며 친구들이 얼마나 걸었는지 알 수 있다. 또한 목표 달성 시 포인트와 같은 슈(shoe) 적립이 되며 친구에게 쏴줄 수도 있고 여러 이벤트에 응모도 할 수 있어 유용하다.

▶차


-인스타워시
인스타워시는 소비자와 공급자에게 새로운 밸류(value)를 제공하는 세차 플랫폼. 여유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들과 집을 비우기 어려운 주부들의 세차 고민을 말끔히 씻어줄 방문 전문 세차 어플이다.

스마트폰에서 어플을 다운로드 해 설치하고 회원가입만 하면 이용 가능하다. 또한 집 주차장 뿐 아니라 주차 공간이 합법적으로 가능한 곳이라면 어디에서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갖췄다.

고객이 어플을 통해 세차를 신청하면 고객 차량 위치 확인 후 연결된 테크니션이 목적지로 방문해 바로 서비스를 진행하며 평균 약 1시간~1시간30분 정도 소요된다. 서비스 완료 후에는 서비스 전·후 사진이 테크니션으로부터 전송된다.

-Find My Car
‘Find my car’는 주차 위치를 GPS로 지도에 기록해 두고 주차와 관련된 부가기능을 제공하는 어플. 타이머로 주차 시간을 계산하거나 알람을 받을 수 있는 부가 기능이 있고 메모와 사진을 추가로 찍어 기록해 둘 수 있으며 차 위치를 찾을 때는 애플맵이나 구글맵으로 연결하여 경로를 안내받으면 된다.

▶여행


-볼로
볼로는 여행의 순간을 기록하는 여행기 작성 어플이다. 여행 중 또는 여행 후 나의 여행을 기록할 수 있는데 다른 사람이 올린 여행기를 보고 여행 계획을 세울 수도 있고, 날짜별로 꼼꼼히 작성된 여행 일기는 나만의 여행 책으로 제작할 수도 있어 유용하다.

또한 인터넷이 지원되지 않는 도시에서도 오프라인으로 얼마든지 여행기를 작성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트라비 포켓
트라비 포켓은 여행 경비를 한 번에 정리해주는 어플로 남자들이 여행 중 쉽게 지나치기 쉬운 경비 관리를 도와줄 수 있다. 여행 예산을 미리 정하면 쓴 돈과 남은 돈을 바로바로 알려주고, 원화로 환산해 쉽게 계산할 수 있다고 하니 무분별한 소비를 막을 수 있을 것.

또한 현금과 신용카드로 나눠 지출을 구분하고, 날짜와 항목별로 경비를 산출할 수 있다. 특히 단순히 경비관리 뿐만 아니라 사진 첨부도 가능해 여행의 기록을 차곡차곡 쌓을 수 있다. 단순히 여행 그 순간의 경비가 아니라 여행의 추억을 셀 수 있는 어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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