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사소미, 미니 앨범 '할시온' 발매! '대한민국 Z세대 대표 아티스트'

2022-02-15 13:39 보다


[투비스 황가람 기자]가수 사소미가 대한민국 Z세대 대표 아티스트로 거듭났다.

지난 10일 싱어송라이터 사소미의 미니 앨범 '할시온' 발매되었다. '할시온'은 5개의 트랙이 담긴 EP 앨범으로, 2020년 데뷔 이후 성장을 거듭한 사소미가 지닌 뮤지션으로서의 기품과 사운드의 질감이 먼저 우수하게 다가온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공감과 공명을 아우르며 소통할 수 있는 여러 이야기들로 앨범을 구성했다는 점이다. 몽롱한 루핑과 건조하게 흐르는 랩이 청감을 자극하는 “밤에”는 이번 음반을 대표하는 트랙이다.

패션과 사회적 현상에 관심을 가지고 음악에 대입하는 방식이 돋보이는 사소미의 정서가 묻어나는 “여기에”는 비트에 어우러진 멜로디의 패턴이 매우 인상적이다. 단연 2022년을 빛낼 곡으로 손꼽힐만한 매력적인 요소로 가득 차 있다. 로맨스와 판타지를 향한 미묘한 감성을 지닌 사소미의 음악성을 함축한 “태워”와 “stay”는 다음을 향한 사소미의 음악적 의지와 팬들의 호응이 함께 할 수 있는 준수한 트랙이다.

음악평론가 고종석은 “몽롱한 듯 투명한 사운드의 질감이 사소미의 우직한 랩으로 완성된 '할시온'은 2022년에 각인될 가치를 지닌 음반임에 분명하다. “고 호평하였다.

한편, 사소미는 2020년 싱글 “너 없이 방 불을 끈밤”으로 데뷔한 사소미는 3장의 EP와 다수의 싱글을 발매하며 국내 힙합 신에서 꾸준하게 기대를 모아왔던 래퍼이자 작사가이다.

사소미는 ‘사랑, 소망, 믿음’을 뜻하며 그의 음악을 향한 지향점을 읽어낼 수 있는 네이밍이다. 2000년생인 사소미는 대한민국 Z세대의 아픔과 분노 그리고 성장과 믿음을 공감하는 메시지와 힙합을 베이스로 밴드 사운드나 R&B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접목한 독특한 사운드를 구현한다. 따라서 그의 앨범은 다양한 색깔과 매력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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