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이랜드 제공
[투비스 황정훈 기자]패션 아이템으로 만화 캐릭터는 각광받는 소재 중 하나다. 만화 캐릭터는 구매자들의 추억을 자극할 뿐 아니라 독특한 생김새로 구매자들의 아이덴티티를 대변할 수 있는 상징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에는 소비자들의 추억을 자극하는 만화 캐릭터들이 많은 인기를 얻고있다. 포켓몬스터가 대표적인 예. 이 밖에도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만화 캐릭터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 사진=일본 디즈니스토어 홈페이지
▲디즈니
가장 대표적인 만화 캐릭터는 디즈니 캐릭터들이다. 미키와 미니, 구피, 도날드 덕 등 디즈니 대표 캐릭터들은 소비자가 어릴적부터 봤기에 친근함을 느낄 수 있으며 단순하지만 촌스럽지 않은 캐릭터의 모양이 꾸준한 구매를 유도한다. 또 폭 넓은 연령대를 커버할 수 있는 역사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 때문에 스테디셀러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또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패션 소품에서 캐릭터의 크기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져도 유치하게 보이지 않는 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작용한다. 특히 상대적으로 두터운 팬층은 다양한 패션 소품으로의 등장으로 이어져 다채로운 제품을 구매하기 좋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 사진=이랜드 제공
▲포켓몬스터
포켓몬스터는 현재 구매력을 가지고 자신의 개성을 돋보이고 싶어 하는 2535 세대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캐릭터다. 대체적으로 모나지 않고 귀여운 캐릭터의 모습은 남녀를 가리지 않고 귀엽게 여길 수 있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 포케몬스터 캐릭터는 가볍게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고 싶은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SPA 브랜드 위주로 점차 영역을 넓혀나가고 있어 아직 성장 가능성이 높은 편이기도 하다.
특히 상대적으로 각각의 캐릭터가 가진 성향이 뚜렷하고 색깔이 다채롭기 때문에 다양한 패션 소품을 활용해 귀엽고 발랄한 매력을 뽐내기에 좋다.
▲심슨
스테디셀러로 통용되는 심슨은 상대적으로 한정된 팬층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다. 노란 피부와 과장된 눈, 독특한 헤어스타일은 한눈에 심슨임을 알아볼 수 있는 트레이드 마크.
독특한 외형 만큼 심슨을 활용한 소품은 존재감을 크게 발산한다. 티셔츠, 신발, 모자, 가방 등 다양한 제품을 통해 한 눈에 들어오는 노란 색깔과 우스꽝스런 표정으로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한다.
특히 심슨이 가진 '평범하지 않음'이라는 속성은 자신만의 개성을 중시하는 '캐릭터 마니아'들 사이에서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호머 심슨의 아들 바트 심슨은 많은 남성들의 선택을 받는 캐릭터다.
이밖에도 원피스, 슬램덩크, 위 베어 베어스, 둘리 등 다양한 캐릭터들 상품이 저마다 존재감을 뽐내며 '패션 피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화창한 봄, 센스있는 캐릭터 아이템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아보는 것을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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