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인사이드]‘웨딩 란제리’ ...'화이트 컬러의 레이스 장식'

2017-04-20 20:29


[투비스 구미라 기자]따뜻한 봄, 본격적인 웨딩 시즌이 시작됐다. 최근 ‘스몰 웨딩’이 유행하면서 화려한 예식장이나 웨딩드레스는 간소화되고 있지만, 둘만의 허니문을 위한 웨딩 란제리는 더욱 꼼꼼하게 챙기는 추세다. 웨딩 시즌을 맞아 각 속옷브랜드에서는 로맨틱한 신부의 매력을 돋보이게 해줄 화사한 웨딩 속옷을 다양하게 선보였다.

▲ 사진=제임스딘

좋은사람들이 올 봄 선보인 웨딩 란제리는 순백의 단아하고 깨끗한 디자인에 봄 시즌 속옷 트렌드인 레이스 소재를 활용한 제품들이 눈에 띈다. 브라컵과 브라 날개 부분에 레이스 디테일을 적용해 단조로운 디자인에 포인트를 더하며 섹시함을 보다 강조했다.

먼저 감성 언더웨어 ‘제임스딘’은 결혼식 시즌을 맞아 ‘화이트 웨딩 란제리’를 출시했다. 신부를 상징하는 화이트 컬러에 레이스를 덧댄 디자인으로, 레이스 소재가 등을 살짝 덮어주는 백디테일은 섹시함을 한층 배가시켜준다.

▲ 사진=원더브라

원더브라(Wonderbra) 역시 웨딩 시즌을 맞아 웨딩 란제리 5종 세트를 새롭게 선보였다.'웨딩 콜렉션’은 웨딩드레스를 연상시키는 화이트 시스루와 플라워 패턴 레이스가 특징이다. 원더브라 ‘웨딩 콜렉션’ 팬티는 레이스 사각 팬티, 헴팬티, 올레이스 티팬티 세 가지로 출시돼 개인의 취향에 따라 선택 가능하다.

▲ 사진=섹시쿠키

란제리 브랜드 ‘섹시쿠키’가 선보인 봄 시즌 웨딩라인의 ‘에버래스팅 엔젤윙’은 그물망 모양 프린트에 레이스 소재를 더해 신부의 화려함을 강조한 란제리다.

새하얀 단색이 아닌 화이트와 블랙의 컬러 매치가 로맨틱한 느낌을 주며, 두 개의 소프트 몰드로 구성된 엔젤윙 몰드를 사용해 풍성한 볼륨을 연출해준다. 함께 구성된 팬티는 4가지로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 사진=에블린

이랜드월드가 전개하는 패션 란제리 브랜드 에블린(EBLIN)은 웨딩 시즌이 시작되는 4월을 맞아 웨딩 선물로 제격인 ‘부케로지(Bouquet Rosy)’ 라인을 선보였다. 에블린의 ‘부케로지’ 라인은 화이트 컬러와 레이스 디테일이 강조된 란제리로 브라 2종, 여성 팬티 4종, 슬립 1종, 캐미솔 1종 등 총 11종으로 구성됐다. 특히 브라, 팬티와 함께 로맨틱하게 연출할 수 있는 반팔 레이스 가운과 뷔스티에 등 스페셜 상품도 함께 출시됐다. 먼저 브라는 3/4컵 브라와 울트라 푸쉬 브라로 출시됐으며 섬세한 레이스와 큐빅 장식으로 여성스러운 느낌을 더했다.

또한 허리 라인이 강조된 뷔스티에는 몸매 라인을 매끈하게 잡아주는 제품으로 활용성이 높다. 등 뒤쪽에는 리본 장식까지 더해 로맨틱한 느낌을 살렸다.

좋은사람들 마케팅팀 박미경 대리는 “매년 봄 웨딩 시즌에는 신부를 상징하는 화이트 컬러의 란제리가 인기가 높다” 며 “이번에 선보인 레이스 웨딩 란제리는 보다 화려한 디자인으로 신부의 섹시함을 돋보이게 해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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