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나일 강의 죽음' 세기의 명탐정 인기투표 대결서 1위 '에르큘 포와로'

2022-01-25 16:24


[투비스 황지원 기자] 영화 '나일 강의 죽음'이 2월 9일 개봉을 앞두고 최애 명탐정 캐릭터를 뽑는 깜짝 투표 이벤트를 진행했다.

지난 21일(금)부터 23일(일) 주말동안 진행된 이번 투표는 약 450여 명이 참여하며 호응을 얻었다. 투표의 대상에는 용의자들의 말투, 행동 양식을 면밀히 파악하고 고차원의 심리전 등을 통해 결정적 단서를 찾아내며 진실에 다가서는 세기의 명탐정 ‘에르큘 포와로’와 ‘애거서 크리스티’가 본인을 따서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는 다정한 이웃 명탐정 ‘제인 마플’, 유명 추리 소설 주인공들을 흉내 내며 좌충우돌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친근한 부부 탐정 ‘토미와 터펜스’까지 그녀의 소설을 대표하는 명탐정들이 총출동했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약 80%가량의 압도적인 수치로 ‘에르큘 포와로’가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에르큘 포와로’는 ‘애거서 크리스티’가 탄생시킨 탐정 중에서도 가장 유니크하고 독보적 추리 스타일로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는 만큼, 국내에서도 그 관심이 뜨겁다는 사실을 한 번 더 느낄 수 있었다. 이처럼 많은 관객들에게 사랑을 받는 캐릭터 ‘에르큘 포와로’가 영화 <나일 강의 죽음>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는 더욱 고차원 된 추리는 물론 ‘케네스 브래너’ 감독이 선사하는 ‘에르큘 포와로’의 특별한 과거와 내면의 스토리까지 담아낼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 '나일 강의 죽음'은 신혼부부를 태운 이집트 나일 강의 초호화 여객선에서 살인 사건이 벌어진 가운데, 탐정 ‘에르큘 포와로’가 조사에 착수하지만 연이은 살인 사건으로 탑승객 모두가 충격과 혼란에 휩싸이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2022년 2월 9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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