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지민, 제주도 여행의 첫 방문지는? 셀럽들 사이에서 화제 '포도뮤지엄'

2022-01-25 14:03


[투비스 황지원 기자]방탄소년단(BTS) 지민이 선한 영향력을 불러일으켰다.

지민은 지난 12월 22일, 자신의 SNS에 제주도 바다 앞에서 얼굴을 가린 채 손등에 의문의 보라색 스티커가 부착된 모습을 찍어 공개, 근황을 알렸다. 손등의 보라색 스티커는 포도뮤지엄의 입장 스티커로 알려졌다.

지민이 제주도 여행 첫 방문지로 선택한 포도뮤지엄은 2021년 4월에 개관한 뮤지엄으로, 현재 비뚤어진 공감이 만드는 혐오 사회를 주제로하는 '너와 내가 만든 세상' 전시와, 독일 여류작가 '케테콜비츠: 아가, 봄이 왔다’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티앤씨재단의 김희영 대표가 기획한 '너와 내가 만든 세상' 전시는 인류를 서로 적대시켜 분란을 일으키는 가짜뉴스와 혐오의 표현 현상을 한,중,일 8인의 예술가들의 눈을 통해 재조명하고 진정한 공감의 의미를 나누는 시뮬레이션 전시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너와 내가 만든 세상' 오디오 가이드 일본어 버전은 에스파(aespa)의 지젤, 중국어는 웨이션브이(WayV) 샤오쥔이, 케테콜비츠 도슨트는 독일 출신 배우 유태오가 맡아 화제가 됐다.

이후 온라인 상에서 지민의 손등 스티커가 포도뮤지엄 입장권이라는 사실이 알려졌고, 팬들의 전시 방문 행렬이 이어지며 지민의 파급력을 확인시켰다.

한편, 포도 뮤지엄을 찾은 유명인들은 배우 한예슬, 정려원, 엑소 백현, NCT 텐 등이 있다. '너와 내가 만든 세상'은 3월 7일까지 계속되며, 제페토 메타버스 포도뮤지엄에서도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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