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가방부터 등산·캠핑까지 활용 가능 ‘멀티 백팩’ 인기

2021-02-03 14:59 입다

[투비스 김용준 기자] 최근 설날과 신학기를 앞두고 패션 브랜드들에서는 백팩을 대거 선보이고 있다. 특히,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등교를 포함한 외출 자체가 줄어들면서 특정 용도가 아닌 등산이나 캠핑 등의 야외 활동부터 데일리백으로 모두 활용 가능한 멀티 백팩이 인기를 끌고 있다.

먼저 ‘스노우피크 어패럴’의 ‘2021 뉴 비기닝 뉴 백팩’ 시리즈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내구성이 강한 고강도 나일론 원단과 경량 소재를 사용하고, 등판 에어메쉬와 쿠셔닝으로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또 노트북과 이어폰 등 소지품을 수납할 수 있는 포켓들과 탈부착이 가능한 파우치, 카라비너 등의 편리성을 자랑하여 책가방 외에 아웃도어 활동에도 제격이다. 그밖에도 사용자의 안전을 위한 화재용습식마스크, 휘슬, 재귀반사 등 구조장비가 탑재되어 있으며 스타일에 따라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스마트한 구조와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중·고등학생과 대학생은 물론, 사회 초년생까지 착용 가능하다.



▲ <사진: 머렐, 스노우피크 어패럴, NBA>


‘머렐’의 ‘마이펫 컬렉션’은 버려지는 페트병을 재활용한 리사이클 리프리브 소재로 제작되어 착한 패션 아이템으로 주목할 만하다. 30L 사이즈이지만 최대 45L 용량으로 확장이 가능하여 노트북 등 다양한 아이템 수납이 가능하도록 기능을 강화하여 책가방 외에 야외 활동 시에도 활용하기 좋다.

전면부 재귀반사 기능으로 야간의 안전성까지 고려했으며, 후면에 통풍이 잘 되도록 3분할 패널과 에어메쉬를 적용했다.

‘NBA’는 MZ 세대의 취향과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2021년 신상 백팩 2종을 선보였다. 노트북 파우치를 내장한 ‘로고맨백팩’은 일반 백팩에 비해 오거나이징 기능이 특화되어 출시됐으며, 백팩 앞 메쉬 소재를 레이어드해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

부드러운 라운드 형태의 백팩인 ‘멀티백팩프로’는 메인 및 서브 포켓이 구분되어 소지품을 분리해 수납할 수 있으며, 내부 노트북 전용 수납공간까지 별도로 마련되어 있다. 또 체스트 벨트도 있고 편안하면서도 안전한 착용감을 자랑한다.



▲ <사진: 스노우피크 어패럴, 블랙야크>


‘블랙야크’의 BCC 멀티 유틸리티 백팩 ‘험버’를 26일 와디즈 펀딩을 통해 첫 공개했다. 험버는 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구에서 군인들의 잠자리와 장비 보관, 작업 공간을 제공했던 4륜 구동 SUV의 시초라고 할 수 있는 다목적 차량 험버에서 영감을 얻었다.

험버는 노트북 수납공간과 무선 이어폰 포켓, 등판 히든 포켓 등 실속 있는 포켓 구성으로 수납성을 높였다. 또 간절기 재킷을 걸어서 보관할 수 있는 자석 재킷 고리와 캐리어와 연결할 수 있는 캐리어 슬롯 등의 디테일로 책가방 외에 야외 활동이나 여행 짐가방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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