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올시즌 공격최다포인트 기록, 볼프스베르거 4-1 승리 일등공신

2021-02-19 09:25



[투비스 황가람 기자] 손흥민은 19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푸슈카시 아레나에서 열린 볼프스베르거(오스트리아)와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에서 전반 13분올 시즌 18호골이자 토트넘 선제골을 터뜨렸다. 유로파리그 첫 골.
개인 한 시즌 최다 공격포인트 신기록.

손흥민의 선제골에 힘입어 토트넘은 4-1 대승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31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 지난 시즌에 세운 자신의 한 시즌 최고 기록 30개(18골, 12도움)를 뛰어넘었다.

손흥민은 이날 전반 시작하자마자 선제골을 넣었다. 팀 동료 개러스 베일이 상대 위험지역 오른쪽으로 파고들어 올린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넣은 것.
이후 토트넘은 전반 18분 베일의 추가골, 전반 34분 루카스 모라의 쐐기골이 이어지고, 후반 43분 토트넘 비니시우스의 추가골까지 더해 4-1 대승으로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조세 모리뉴 토트넘 감독은 전반 종료 후 손흥민을 교체해 다음 일정에 대비했다.

볼프스베르거가 후반 10분에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만회했다.

토트넘은 오는 25일 안방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볼프스베르거와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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