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PO에 맞는 커플 플리스 스타일링...스쿨룩부터 캠핑, 집앞 데이트까지

2020-12-23 15:23 입다

[투비스 김은현 기자]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외출 한번 하기가 쉽지 않은 요즘이다. 특히나 이런 상황은 풋풋한 분위기로 새롭게 피어나는 새내기 연인들에게는 뜻하지 않은 난관으로 자리잡기 쉽다. 이럴 때일수록 외출의 횟수보다 퀄리티에 집중해야 하지 않을까. 단 한 번의 외출 기회도 놓치지 말자는 소리다.

보온성과 개성 있는 겨울 감성, 두가지를 동시에 취할 수 있는 트랜드 스타일링이 해답이 될 수 있다. 학교나 도서관을 갔다 만나는 듯한 스쿨룩부터 가볍게 집 앞 데이트 때 참고하기 좋은 캐주얼 룩 그리고 야외로 데이트를 떠날 때 입으면 좋을 룩까지 네파 패리스를 활용한 다양한 커플룩을 화보와 함께 소개해본다.



# 심플 이즈 베스트. 팬츠와 스커트 등 평소 자주 착용하는 아이템 활용해 데일리룩으로!

커플룩을 입기 위해 머리부터 발 끝까지 같은 아이템으로 매칭하는 것 보다는 은은한 커플 아이템을 활용하는 것이 고수. 모두 같은 아이템을 맞추기 위해 아이템 하나하나를 전부 구매하는 것은 금액적인 면에서도 부담스러울 수 있다. 그럴 때에는 청바지나 면 소재의 팬츠, 데님 스커트 또는 최근 유행하는 테니스 스커트, 조거 팬츠 등 하나쯤 옷 장에 가지고 있는 아이템을 매칭하면 트렌디하면서도 부담없이 세련된 데일리 커플룩을 완성할 수 있다.

신예은은 상큼한 옐로우 컬러가 눈길을 끄는 테니스 스커트와 상의를 입고 그 위에 블랙과 화이트 체크 무늬가 인상적인 듀오 리버시블 다운 차콜 그레이 컬러를 매칭했다. 좀 더 시크한 룩을 원하는 날에는 다운을 뒤집어 시크한 블랙 컬러의 다운 자켓으로도 스타일링 할 수 있다. 반면 크러쉬는 듀오 리버시블 다운 아이보리를 베이지 컬러로 따뜻한 느낌을 주는 팬츠와 함께 입어 심플하면서도 댄디한 룩을 완성했다.



좀 더 커플룩의 느낌을 살리려면 컬러만 다른 아우터를 착용하는 것도 좋다. 핑크와 화이트 컬러의 조화가 귀여움을 한층 업 시켜주는 듀오 리버시블 다운을 착용한 신예은과 그레이 컬러와 아이보리의 컬러 블록으로 깔끔하고 보드라운 느낌이 강조된 듀오 리버시블 다운을 입은 크러쉬처럼 같은 제품으로 스타일링 하면 풋풋한 커플룩의 감성을 최대치로 끌어올릴 수 있다.



# 야외 데이트 시에는 모자 등 겨울 악세서리를 활용해 액티브하고 발랄한 커플룩 완성!

주말이나 연휴를 맞아 야외로 데이트를 나가기로 계획했다면 가지고 있는 털모자, 비니 등 겨울 악세서리를 적극 활용하기를 권장한다. 특히 모자 같은 경우 추운 계절에는 체온 유지에도 도움을 주는 것과 동시에 액티브하고 에너지 넘치는 룩을 완성해 줘 실용적인 겨울 코디 아이템이다.

신예은은 듀오 블록 다운 자켓 화이트에 같은 컬러의 팬츠와 벙거지 스타일의 모자 그리고 포인트가 되어 줄 수 있도록 베이비 핑크의 상의를 걸쳐 여성스러우면서도 발랄한 매력을 극대화한 룩을 보여준다. 화이트와 대비되는 네이비 컬러의 듀오 블록 다운 자켓을 걸친 크러쉬는 블랙 컬러의 팬츠에 따뜻한 웜그레이 컬러의 비니를 매칭해 겨울철 실용도도 높은 아웃도어룩을 선보였다. 대조되는 컬러의 아이템을 스타일링하면 같은 듯 다른 듯한 세련된 커플룩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올 가을 겨울 낭만적인 캠핑을 계획하고 있다면 신예은과 크러쉬의 캠핑 룩을 참고하면 좋다. 아기자기한 페이즐리 핑크 컬러의 듀오 리버시블 후디 다운에 따뜻한 블루 계열의 니트와 롱 스커트를 매칭해 로맨틱한 캠핑룩을 완벽히 소화한 신예은. 그리고 크러쉬는 프린트가 인상적인 아웃도어의 감성이 물씬 풍기는 듀오 리버시블 후디 다운 올리브를 연한 그린 컬러의 후디와 아이보리 팬츠와 코디해 액티브하면서도 트렌디한 룩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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