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비스 권은아 기자] 불쾌지수 높은 요즘, 옷 입는 것조차 스트레스라면 셋업 스타일링을 추천한다. 시간과 노력을 덜어주면서 한방에 스타일 지수 업 시킬 수 있는 트렌드를 반영한 한벌 아이템.
#서머니트 세트
▲ 사진=1. 빈스 2. 3. 자라
여름에 니트가 웬말인가 싶겠지만 최근 여름에도 쾌적하게 입을 수 있는 얇은 소재의니트가 많이 나오면서 셀럽과 패피들 사이에서 니트룩이 유행하고 있다. 특히 허리가 드러나는 크롭탑과엉덩이를 감싸며 떨어지는 미디 기장의 스커트를 함께 입는 것이 추세다. 더욱이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진 만큼 고급스러운 홈웨어로도 활용 가능하다는 것이 이 룩의 또 선택 요인이다.
#팬츠 수트 세트
▲ 사진=1, 3. 빈스 2. 29에디션(29EDITION) 4. 자라
팬츠 수트는 시즌과 남녀를 막론하고 세련되고 시크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을 때 찾는 1등 아이템이다. 그중 여름에는 통풍이 잘되는 리넨 소재를 선택하거나 재킷에 쇼츠를 매치하는 형식으로 주로 스타일링 하는데, 올해는 평범한 쇼츠 대신 SS 시즌 수많은 런웨이를 장식했던 버뮤다 팬츠가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매니쉬, 모던함 다양한 무드를 지닌 버뮤다 팬츠를 활용해 올여름 팬츠 수트를 제대로 즐겨보자.
#트레이닝 세트
▲ 사진=1. 아메스2. 내셔널지오그래픽어패럴3. 푸마
애슬레저룩의 인기가 계속되고 있다. 특히나 불쾌지수가 높은 여름에 편안함과 스타일 모두를 만족시킨다는 점에서 아주 매력적이다. 이런 애슬레저룩은 스웨트 셔츠를 기본으로 활용하면 손쉽게 연출 가능하다.
루즈한 핏의 스웨트 셔츠를 입었다면 짧은 바지를, 크롭한 스웨트 셔츠에는 반대로 헐렁한 느낌의 긴 트레이닝 팬츠를 매치하면 밸런스 있으면서도 엣지 있는 룩이 된다. 후줄근해 보이지 않을까 못내 걱정이라면 화사한 컬러나 프린트, 레터링이 들어간 디자인을 선택하면 걱정 끝.
tubth@tubth.com '무단 전재 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