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비스 황가람 기자]영화 '검객'이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영화 '검객'(감독 최재훈·제작 오퍼스픽쳐스)이 28일 1만4242명의 관객을 동원해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12만2585명이다. '검객'은 광해군 폐위 후, 세상을 등진 조선 최고의 검객 태율(장혁)이 사라진 딸을 찾기 위해 다시 칼을 들게 되면서 시작되는 리얼 추격 액션이다.
영화 '디바'(감독 조슬예·제작 영화사 올)가 이날 7684명의 관객을 동원해 국내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9만5937명이다. '디바'는 다이빙계의 퀸 이영이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한 후, 잠재되었던 욕망과 광기가 깨어나며 일어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2위로 시작했지만 주말 동안 순위권이 떨어졌다.
한편,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29일 영화 '담보' '국제수사'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이 동시에 출격한다. 신작 영화로 극장가가 조금이나마 활력을 되찾은 가운데 세 편의 작품이 어떤 성과를 거둘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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