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강한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100만명 눈앞에~ 정상유지

2020-11-03 10:33 즐기다



[투비스 황가람 기자]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감독 이종필)이 '코로나시대' 한국영화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작은영화지만 완성된 스토리로 한국영화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지난 2일 하루 동안 4만0880명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갔다. 누적관객수는 97만2587명이다.

지난 21일 개봉한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영화 '소리도 없이' ‘담보’ 등을 제치고 1위에 오른 뒤 11일 연속 그 자리를 지켜내고 있다.

꾸준한 인기를 얻고있는 '담보'도 이날 하루 593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는 1백67만1195명이다.

한편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1995년 입사 8년 차, 업무능력은 베테랑이지만 늘 말단. 회사 토익반을 같이 듣는 세 친구가 힘을 합쳐 회사가 저지른 비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담보’와 함께 한국영화의 선전을 이어가고 있는 이들 영화가 언제까지 흥행을 이어갈지 영화계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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