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어야 뜬다! 이색콜라보 푸드와 패션+맥주와 캠핑의 조화

2020-09-22 21:50 즐기다

▲ 사진=시계방향으로 템트멀티아트박스, 곰표맥주, 볼파스엔젤맨혼술패키지, 포기하지마라탕면


[투비스 김지나기자] 재미와 희소성을 소비하는 MZ 세대의 입맛을 겨낭하기 위해 이색적인 콜라보레이션 상품이 소개되고 있다.

레트로를 활용한 소주 진로이즈백, 마라탕과 한화의 이미지를 조합한 포기하지마라탕면, 밀가루 브랜드와 맥주를 콜라보한 곰표맥주, 과자와 우유의 조합 바나나킥 우유 등 푸드와 패션의 경계를 허물고, 또 하나의 트렌드가 됐다.

지난해 곰표는 캐릭터를 입혀 출시한 밀맥주와 곰표 팝콘, 곰표 패딩, 곰표 치약 등은 대박을 냈다. 곰표 맥주가 세상에 나오자 소비자들은 인스타그램에 인증샷을 찍으며 하나의 놀이로 승화시켰다. 곰표 밀맥주는 CU 편의점 출시 일주일 만에 30만 개를 돌파하기도 했다. 이는 CU가 지난 2018년 협업 수제 맥주를 처음 선보인 이래 최고 실적이며 편의점에 입점되는 전체 국산 맥주 순위 상위 10위 안에 들어가는 기록이다.

또 곰표는 애경산업과 곰표2030 치약으로 젊은 세대 뿐 아니라 중장년 세대들도 확보했다.

▲ 사진=참이슬백팩


참이슬 백팩은 하이트 진로의 '참이슬 오리지널' 팩소주 모양을 가방으로 형상화한 것이 특징으로 바코드와 미성년자 경고문구 등 실제 참이슬 팩소주 패키지를 그대로 입혔다. 11월 400개 한정판매로 내놨던 참이슬 백팩은 5분 만에 품절됐고 이후 재출시되면서 꾸준히 관심을 모았다.

최근 이같은 콜라보레이션 열풍을 볼파스엔젤맨이 이어간다. 볼파스엔젤맨 캠핑 쿨러백은 피맥을 즐기는 MZ 세대들을 고려해 피자 패키지 모양으로 만들어졌다. 캠핑을 떠날 때 시들기 쉬운 상추, 핏물이 흐르는 육류 등으로 번거로웠던 재료 이동이 평평한 디자인으로 출시된 볼파스 쿨러백으로 간편해졌다. 모양이 그대로 유지될 뿐만 아니라 맛까지 그대로 보존할 수 있다. 자연에서 즐기는 캠핑의 한끼를 볼파스 피맥 패키지가 도와준다.

볼파스 엔젤맨 12캔과, 피자 보냉백, 반올림피자샵 금액권 스크래치 카드가 하나로 구성돼 가성비를 완성했다.

▲ 사진=볼파스엔젤맨혼술맞춤패키지와 템트멀티아트박스


템트 멀티박스 패키지도 캠핑이나 소풍을 떠날 때 수납에 유용하다. 앨범 커버 아티스트로 떠오르고 있는 클라우드 비쥬얼 작가와 콜라보레이션 했으며, 패키지 내부에 스티커와 포스트 카드 형태로 들어가 있어 재미있게 패키지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야외 뿐 아니라 집 안에서도 주방용품, 식료품 보관, 아이들 장난감 보관, 화장품 보관 등 여러가지 물건을 정리해 수납하기 실용적이다.

실제 사용자들은 "차에 싣고 보니 자동차 정리용품으로도 좋을 것 같다", "핑크색에 모양도 예뻐서 아이들 장난감 정리함으로 사용 중이다" 등 캠핑 외에도 일상에서도 실용적으로 활용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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