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긋한’ 다만악. 박스오피스 선두 ‘테넷’에게 부탁,,극장 내장객을 높여라!

2020-08-31 08:50 즐기다



[투비스 황가람 기자] 영화 '테넷'(감독 크리스토퍼 놀란)가 한국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이하 ‘다만악’ 감독 홍원찬)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최상단을 차지했다. 하지만 ‘다만악’은 이미 400만 관객을 훌쩍 넘어, 올해 한국영화 최고로 등극한지 오래다.

걱정은 다시 불붙은 코로나19다. 이로인해 극장의 관객수가 급감한 탓이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7일 '테넷'은 11만7,091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66만,191명이다. 뒤를 이은 '다만 악'은 이날 1만8,786명을 모으며 누적 관객 수는 425만115명이다.

'테넷'은 제3차 세계대전을 막기 위해 미래의 공격에 맞서 현재 진행 중인 과거를 바꾸는 이야기다. '메멘토' '인셉션' '다크나이트' '인터스텔라' '덩케르크' 등을 선보인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차기작이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마지막 청부살인 미션 때문에 새로운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인남(황정민)과 그를 쫓는 무자비한 추격자 레이(이정재)의 처절한 추격과 사투를 그린 하드보일드 추격액션이다.

한편, '오케이 마담'(감독 이철하)은 5433명이 관람, 누적 관객 수는 1백,20만53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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