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인사이드]스타들의 행보로 알아보는20대-30대-40대 봄 트렌드!

2020-04-01 14:57 입다

[투비스 황가람 기자]꽃이 만연히 피는 계절, 봄이다. 무거운 외투를 내려놓고 가벼운 옷차림으로 봄바람을 만끽한다. 가벼운 차림이지만, 스타일을 놓쳐서는 안된다. 가볍지만 세련된 스타일로 패션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이들이 있다. AOA설현, 배우 김아중 그리고 김희애가 그 주인공이다.

#20대 몸매 워너비 AOA 설현
설현은 최근 모던 럭셔리 브랜드 코치(Coach)와 함께한 화보서 봄 내음을 풍겼다. 화보 속 설현은 컬러풀한 스커트와 롱 원피스로 그녀만의 청순한 분위기를 돋보이게 하였으며, 여기에 미니백으로 사랑스러운 무드를 더했다.

설현이 포인트로 매치한 가방은 코치의 ‘윌리스’백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하는 윌리스백은 코치 오리지널 라인의 아카이브에서 영감을 받아 미니 사이즈로 새롭게 출시된다. 콤팩트하지만 실용적인 가격과 수납공간은 20대들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다. 인기에 힘입어 코치의 윌리스 백은 파스텔 톤을 비롯해 코치의 시그니처 패턴 그리고 위커(Wicker) 소재 등 다양한 디자인으로 런칭 예정이다.


#30대 세련미의 대명사, 배우 김아중
김아중 역시 CJ ENM 오쇼핑 부문이 전개하는 여성 패션 브랜드 ‘엣지(A+G)’와 함께한 2020 SUMMER 시즌에서 파스텔 계열의 가벼운 옷차림으로 활력을 더했다.
공개된 화보에서 김아중은 따뜻해진 날씨에 걸맞은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여름 대표 소재인 린넨 소재의 톤 업된 그린 자켓에는 같은 계열의 크롭티와 와이드 팬츠로 트렌디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또 다른 화보에서는 화사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셋업 수트 스타일로 포멀한 룩과 린넨 니트와 어울리는 쉬폰 소재의 롱 스커트 스타일링을 제안하기도 했다.

특히 김아중이 착용한 의상은 린넨 특유의 시원하면서도 고급스러운 광택감과 컬러감을 살렸으며, 여름철에 적합한 시원하고 활동성 있는 30대 코디 고민을 없애준다.

#40대 부드러운 카리스마, 배우 김희애
배우 김희애는 최근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연출 모완일/ 극본 주현)를 통해 4년만에 성공적인 브라운관 복귀를 알렸다.

특히, 한국 톱 여배우로 연기력뿐만 아니라 40대 패션 아이콘으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김희애는 첫 회부터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했다는 찬사와 함께 우아하고 기품있는 스타일로 극 중 지선우 역할의 몰입도를 높였다.

고요한 적막을 깨는 구두굽 소리, 나지막한 내레이션으로 시작한 첫 장면 속 김희애는 절제된 실루엣의 블랙 원피스에 컬러 대비가 돋보이는 베이지 스퀘어 토트백을 들어 클래식하면서도 시크한 룩으로 시선을 사로 잡았다. 첫 회 첫 장면부터 긴장감으로 가득했던 가운데, 그녀의 스타일을 완성시켜준 베이지 컬러백은 모던한 감성의 뉴욕 컨템포러리 디자이너 브랜드 ‘조이그라이슨(JOY GRYSON)’의 ‘다비(DARBY)’ 토트백으로 밝혀졌다.

각 자의 분야에서 종횡무진 활약 중인 AOA 설현, 배우 김아중과 김희애의 패션을 통해 전 세대 봄 코디를 엿볼 수 있었다. 코디가 걱정될 땐 셀럽들의 스타일을 참고해보는 것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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