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비2: 정상회담'-'반도' 박스오피스 상위권 수성! '극장가 활력'

2020-08-02 10:09


[투비스 황가람 기자]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와 '반도'가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강철비2: 정상회담'은 전날 27만 3344명의 관객을 끌어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은 78만 8482명이다. 이 영화는 남북미 정상회담 중 일어난 북의 쿠데타로 세 정상이 북의 핵잠수함에 납치된 후 벌어지는 전쟁 직전의 위기 상황을 그렸다.

뒤를 이은 영화 '반도'는 12만 1188명을 기록하며 누적관객수 333만 9078명을 모았다. 배우 강동원, 이정현, 이레, 구교환 등이 열연했으며 '부산행'에 이어 연상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반도’는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 사이에서 새로운 팬덤이 형성되고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다음주부터는 '강철비2: 정상회담'과 홍원찬 감독이 연출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박스오피스 1위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배우 황정민과 이정재가 출연하는 하드보일드 추격액션물로 오는 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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