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살아있다' 3주 연속 1위, 누적관객수 178만 기록! '탄탄한 지지층'

2020-07-13 09:12


[투비스 황가람 기자]영화 '#살아있다(조일형 감독)'가 탄탄한 지지층을 자랑했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살아있다'(조일형 감독)이 지난 주말인 10일부터 12일까지 13만6726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달 24일 개봉해 19일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누적관객수는 178만2912명이다.

'#살아있다'는 원인불명 증세의 사람들이 공격을 시작하며 통제 불능에 빠진 가운데, 데이터, 와이파이, 문자, 전화 모든 것이 끊긴 채 홀로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생존 스릴러다.

이는 올해 개봉작 중 흥행 TOP 3에 등극한 데 이어 개봉 3주차에도 불구하고 쟁쟁한 신작들을 모두 제치며 꾸준한 관객수를 동원한 것으로 올여름 극장가의 흥행 구원투수인 '#살아있다'의 흥행 저력을 입증한다.

실관객들은 “단 한 순간도 놓치기 싫을 정도로 재밌었습니다”, “전개가 빠르고 필요 없는 장면이 없어서 몰입이 잘 됐다”, “내가 고립된 것처럼 숨 막혔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봅니다”, “'보면 볼수록 빠져드는 영화였네요” 호평을 아끼지 않았따.

한편, 이날 2위는 6만2678명을 모은 할리우드 영화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제이 로치 감독)이 차지했다. 8일 개봉해 9만3467명을 모았다. 3위와 4위는 각각 2만4723명과 2만2019명을 모은 '결백'(박상현 감독)과 '온 워드: 단 하루의 기적'(댄 스캔론 감독)이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각각 85만2998명과 37만656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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