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쳐인사이드]K-영화와 K-푸드가 만난 사연은? '#살아있다' 유명 식당서 화제몰이 중!

2020-07-06 11:22


[투비스 황가람 기자]K-영화와 K-푸드가 만난 사연을 소개한다.

김희애 하정우 이준기 등 스타들의 촬영현장에 ‘푸드트럭’으로 화제가 된 ‘폰버거’와 세계적인 그룹 BTS, 권상우, 정해인 등의 사인이 매장에 걸려 화제가 된 프리미엄 분식집 ‘뉴욕즉석떡볶이’가 영화 ‘#살아있다’의 ‘욱일승천’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들 ‘폰버거’와 ‘뉴욕즉석떡볶이’는 나란히 매장에 영화 ‘#살아있다’의 미니포스터를 내걸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내건 이유 또한 한국영화가 살아나야 자신들 ’K 푸드‘가 더욱 인기몰이를 할수 있고, 그래서 영화 ‘#살아있다’를 매장 고객들에게 널리 알리고 있다는 점도 공통접이다.

.‘폰버거’ 임영준쉐프는 “저희가 운영중인 ‘폰버거’도 음식이란 소재의 엔터테인먼트인데, 한국 대중문화가 살아나야 ‘폰버거’도 K푸드로 승승장구 할수 있다고 생각해서 이같은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우리 건대근처 ‘폰버거’ 매장을 찾은 많은 고객들이 영화 ‘#살아있다’를 봤는데 너무 재미있었다고 해서 나도 어깨가 으쓱 올라갔다”고 기뻐했다,

서울 용산역 앞 푸르지오써밋 지하 1층 용산점과 성남 위례역(내년 개통 예정) 앞 중일라크리움 빌딩 1층 위례점을 두고 있는 ‘뉴욕즉석떡볶이’ 장용준본부장은 “건국대 일대에서 화제몰이를 하고 있는 ‘폰버거’ 임영준 대표 쉐프가 ‘한국영화가 살아야 한국의 대중문화가 살아날 수 있고, 그래야 폰버거나 뉴욕즉석떡볶이 같은 K푸드로 각광을 받을수 있다는 점에 동의한다, 우리도 이미 오랜전부터 ’82년 김지영‘ ’유열의 음악앨범‘ 등을 내걸었고, 최근에는 영화 ‘#살아있다’와 ‘얼굴없는 포스- 감독판‘ 등 최신작 영화 포스터등을 매장에 걸었다”고 밝혔다.

실제로 이들 매장을 찾는 고객들 상당수가 영화를 즐기는 젊은층이란 점이 어필되면서 이들 매장의 인기도 점차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뉴욕즉석떡볶이’ 용산역점과 위례점에는 최근 20대 등 젊은층 고객들외에 배우 정해인 팬클럽회원들도 찾아와, 점차 이 매장과 엔터테인먼트 업계간에 긴밀히 연결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뉴욕즉석떡볶이’는 신사동 가로수길과 성수동에서 맛을 인정받은 ‘프리미엄 분식점’. 지난해 (주)뉴욕비스트로 법인을 설립해, 김포에 소스공장을 운영하면서 좋은 식자재로 그 성가를 입증하고 있다.

‘뉴욕즉석떡볶이’는 최근 짜장(센트럴파크)과 마늘(타임스퀘어), 차돌박이(타운)등 다양한 떡볶이요리와 저녁엔 튀김안주, 생맥주 그리고 점심에는 냉국시, 비빔국시, 규동 등이 인기를 얻고 있는 ‘신흥 핫플레이스’이다.

‘폰버거’ 역시 영동대교에서 강북으로 넘어오는 우측 화양동에 위치해 기존 건대상권에서 조금 벗어났지만, 이곳에서 영화를 홍보한다는 소문이 나면서 매출도 좋아지고 있다고.

‘폰버거’는 세계 최고의 요리학교로 통하는 호주 르꼬르동블루 요리학교를 졸업한 임영준쉐프가 ‘푸드포르노’라는 독창적인 개념(요리에 푹빠지다)으로 만들어낸 버거. 부툼한 쇠고기 패티를 활용, 버거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어 런칭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폰버거’는 홍보를 푸드트럭을 만들어, 전국 각지를 누볐고, 고기와 빵의 근본 맛에 충실함을 강조하면서 인기를 모아갔다, 시간이 지나면서 김희애 하정우 이준기 최다니엘 임은경 등 한국 최고 스타들이 출연했던 영화와 드라마 현장에는 ‘본버거 푸드트럭’으로 어김없이 등장, 그 입지를 굳혀갔다.

한편 지난날 24일 개봉한 '#살아있다'는 원인불명 증세의 사람들이 공격을 시작하며 통제불능에 빠진 가운데 데이터, 와이파이, 문자, 전화까지 모든 것이 끊긴 채 홀로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생존 스릴러 영화다. 배우 유아인, 박신혜가 출연, 영화팬들의 갈증을 녹이면서 개봉과 동시에 1위에 올라 200만 관객을 향해 달림으로써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국내극장가에 모처럼 활력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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