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름밤의 꿀, 맥주와 함께 ‘추천맥주 넷’

2020-06-27 08:14 즐기다



[투비스 권은아 기자] 여름 밤, 더위를 해소시킬 수 있는 맥주 한 캔이야말로 이 시대의 진정한 '소확행'이 아닐까. 하루 일과를 마치고 들어와 언제 어디서든 맥주캔을 따고 시원하게 차오르는 한모금은, 에어컨과 선풍기보다도 더 강력하게 더위를 물러나게 해준다.

많은 맥주 종류덕분에 선택장애에 빠져버린 사람들을 위해 여름 밤, 스트레스와 더위를 식혀줄 맥주를 알아보자.


# 볼파스 엔젤맨 IPA
4가지 홉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시트러스 향이 한층 더 청량감을 더해주는 프리미엄 수입맥주 볼파스 엔젤맨IPA을 여름 밤 친구로 선택해보는 건 어떨까. 시트리스 향으로 시작해 아로마의 풍미까지 음미할 수 있다.

맛은 물론, 국내 유일의 황금호일로 마감된 위생적인 덮개, 또 기존 500ml라는 틀을 깨고 568ml(1파인트)란 대용량까지 여러 방면으로 소비자를 충족시키는 '똑똑한 맥주'다.

볼파스 엔젤맨IPA은 가장 리투아니아다운 도시 카우나스에서 1853년부터 양조됐다. 카우나스 양조장은 북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양조장으로 맥주 맛에 대해선 아무도 이의를 제기할 수 없을 것. 새로운 '최애맥주'를 찾고 싶다면 볼파스 엔젤맨IPA을 강력하게 추천한다.


# 칭따오 논알콜릭
술을 잘 마시지 못하지만 분위기를 내고 싶거나, 다이어트 중이라면 칭따오 논알콜릭은 어떨까. 최근 칭따오는 오리지널 라거 맛을 그대로 구현한 칭따오 논알콜릭을 출시했다. 칭따오에 따르면 브루어리 공법 그대로 절차를 따르되 마지막 단계에서 알콜만 제거해 맥주의 본연의 맛을 담아냈다고 밝혔다.

칭따오 논알콜릭 알코올 도수는 0.05%며 칼로리는 63kal이다. 트렌드에 맞춰 웰빙도 분위기도 챙기고 싶다면 칭따오 논알콜릭도 괜찮은 선택이다.


# 템트7+9
달콤한 맥주의 맛을 음미하고 싶다면 주저말고 템트와 함께 여름 밤을 보내보자. 템트는 덴마크의 전통 깊은 로얄유니브루 양조장에서 출시한 제품이다.

템트는 사과발효주 (사이더) 베이스에 천연향료와, 과일농축액으로 맛을 낸 템트 7과 딸기와 라임맛이 더해져 달콤함과 상큼함을 느낄 수 있는 템트9, 두 가지 종류가 있다.

저도수의 알코올을 포함하고 있으며, 스파클링으로 톡톡튀는 탄산감이 가볍게 기분전환을 할 수 있다. 샴페인 또는 와인을 대체할 수 있는 맥주로도 입소문을 타고 있다.


# 구미호 피치에일
감각적인 디자인에 눈을 빼앗길 수 밖에 없는 맥주가 론칭됐는데, 바로 카브루 자사 캔맥주 첫번째 론칭 제품 구미호 피치에일이다.

브랜드 심볼 구미호를 모티브로한 아트웍 디자인으로 캔 패키지가 되어있다. 앞서 복숭아 주류가 핑크색이나 수줍어하는 귀여운 캐릭터로 어필했던 것과 달리, 구미호 피치에일은 강렬한 컬러감과 구미호가 차별성을 뒀다.

맛 역시 단맛을 줄이고 일반적인 맥주 도수(4.5%)를 유지했다. 단맛의 텁텁함이 질렸던 사람들은 구미호 피치에일을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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