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버거’ 임영준 쉐프 "좋은 의미가진 ‘얼굴 없는 보스-못다한 이야기 감독판' 홍보하고 싶었다"

2020-06-22 09:09 말하다


[투비스 황가람 기자]영화 ‘얼굴없는 보스-못다한 이야기 감독판’의 포스터가 ‘정통버거’를 기치로 내건 ‘폰버거’ 건대점(대표 쉐프 임영준)에서 포착됐다.

‘얼굴없는 보스-못다한 이야기 감독판’은 냉혹한 건달 지하세계 보스들의 못다한 이야기를 완성한 영화. 영화 팬들은 ‘얼굴없는 보스-못다한 이야기 감독판’과 ‘폰버거’간에 어떤 인연이 있길래 영화 포스터가 이 매장에 등장했는지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이 영화를 제작 배급한 (주)좋은 하늘은 “건달들의 비참한 인생을 통해 단 한명의 청소년이라도 건달의 길로 가지 않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바라며 이 영화를 제작했다.”고 영화를 홍보해, 뜻있는 사람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당시 (주)좋은 하늘측은 개봉 당시 ‘얼굴없는 보스-못다한 이야기 감독판’의 제작 의도를 알고, 이 영화를 본 많은 분들이 ‘최고’라고 엄지손가락을 지켜 세웠다고 밝히고, 영화가 끝나면 ‘우리 청소년들의 소중함도 같이 알게 될 것’이라고 말한바 있다.

이같은 ‘선의’가 알려지면서 ‘얼굴없는 보스-못다한 이야기 감독판’은 지난 5월 극장가에서 나름의 성과를 거두고, 최근에는 IPTV의 VOD 서비스 등으로 상영되면서 ‘잔잔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이같은 반향에 ‘버거다운 버거’을 내세운 ‘폰버거’의 임영준쉐프가 전격 이 영화의 포스터를 매장에 비치하고, 그 뜻을 널리 알리기 시작한 것.

투비스와 인터뷰에 따르면 임영준쉐프는 “이 영화가 청소년들에게 ‘주먹세계의 문제점’을 알려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겠다는 ‘좋은 의미’를 알게되면서, ‘폰버거’의 주고객층에게도 이 영화를 홍보, 그뜻을 널리 알리고 싶어 만든 이벤트”라고 밝혔다.

‘폰버거’는 세계 최고의 요리학교로 통하는 호주 르꼬르동블루 요리학교를 졸업한 임영준쉐프가 ‘푸드포르노’라는 독창적인 개념(요리에 푹빠지다)으로 만들어낸 버거. 부툼한 쇠고기 패티를 활용, 버거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어 런칭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폰버거는 홍보를 푸드트럭을 만들어, 전국 각지를 누볐다.고기와 빵의 근본 맛에 충실함을 강조하면서 인기를 모아갔고, 시간이 지나면서 김희애 하정우 이준기 최다니엘 임은경 등 한국 최고 스타들이 출연했던 영화와 드라마 현장에는 ‘본버거 푸드트럭’으로 어김없이 등장, 그 입지를 굳혀갔다.

최근에는 큰 인기를 얻었던 ‘부부의 세계’ 배우들과 촬영스태프들은 전원 이 버거를 즐기면서 ‘엄지척’ 신호를 보냈다고. 댱연히 당대 최고 스타인 김희애도 ‘폰버거’를 즐겼다. 그래서 ‘폰버거 푸트트럭’은 일순간 ‘한류 케이터링’, ‘연예인 케이터링’이란 신조어를 만들어내며, 스타푸드트럭으로 각광받았다.

최근에는 서울의 핫플레이스 화양동에 건국대 1호점 직영점을 내고, 본격 활동을 개시했다.

열정의 핑크색을 주요 배색으로 결정한 ‘폰버거’와 ‘청소년들을 위해’ 만들어진 ‘‘얼굴없는 보스-못다한 이야기 감독판’는 ‘먹고 즐긴다’는 엔터테인먼트라는 공통점에다, 독창적인 청년 문화를 만들어가는 색다른 소재가 절묘하게 접목되면서 젊은층에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임영준쉐프는 “버거 본연의 맛이 젊은층의 맛을 잡아가고 있다. 특히 최근 열풍이 되고 있는 K-푸드 바람과 함께 엔터테인먼트가 접목되면서 세계적으로도 각광받는 아이템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고 기뻐했다.

한편 ‘얼굴없는 보스-못다한 이야기’는 최근 IPTV 2개사 SK BTV, LG U+TV 등에서 방송, 안방극장팬들을 공략하더니 케이블TV VOD(디지털 케이블), 네이버시리즈온, WAVVE, U+모바일TV, 티빙, yes24, 카카오페이지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팬들을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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