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없는 보스: 못다한 이야기 감독판', 진정성 있는 메시지는 통한다

2020-06-03 09:53 보다



[투비스 황가람 기자] 영화 '얼굴없는 보스: 못다한 이야기 감독판'이 실제 조폭세계의 비참함을 담은 진정성 있는 메시지로 큰 울림을 주고 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얼굴없는보스: 못다한 이야기 감독판’은 지난 2일 19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관객수 1647명을 기록했다.

‘얼굴없는 보스: 못다한 이야기 감독판’은 일반적으로 조폭 영화에서 일반적으로 느낄 수 있는 일차원적인 재미와 쾌락들을 제공하는게 아니라 실제 조폭세계의 처절함과 비참함을 담아 미화되지 않은 있는 그대로의 현실을 보여준다.

제작사인 (주)좋은하늘 측은 "우리시대의 버팀목이 될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기 위해 이 영화를 만들었다"며 "영화의 메시지가 진정성 있게 대중에게 전달되면서 나름 의미있는 선전을 하고 있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영화의 기획자는 “화려함 속에 숨겨진 건달 세계가 얼마나 비참한지 그 진실을 이 시대를 사는 청소년들에게 알려주고 싶었다, 이 영화에는 지하세계의 못다한 이야기들이 모두 담겨있다”라고 제작 의도를 전했다.

이 작품은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침체된 극장가에서 악조건을 뚫고 개봉했다. 게다가 대형 영화관들은 ‘얼굴없는보스: 못다한 이야기 감독판’에 하루 1~2개의 개봉관만을 배정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꾸준히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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