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얼굴없는 보스-못다한 이야기 감독판' 재개봉하고 통한 이유는? '평점 급상승'

2020-05-06 15:01


[투비스 황가람 기자]'얼굴없는 보스-못다한 이야기 감독판'(제작 배급 (주)좋은 하늘)이 재개봉 후 호평을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주) 좋은 하늘 측에 따르면 6일 발표한 천정명 주연의 느와르 '얼굴없는 보스-못다한 이야기 감독판'이 시사회 평점이 4.21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시사회에 참석한 총 19명 중 '매우 좋음'(5점)이라고 꼽은 사람이 6명, '좋음'(4점) 8명. '보통'(3점)이 6명이었다는 것.

이 같은 평점은 지난달 28일 역시 제작사가 23명을 상대로 실시한 '얼굴없는 보스-못다한 이야기 감독판' 시사회 평점 4.04점을 훌쩍 뛰어 넘었다. 당시는 23명 중 '매우 좋음'(5점)이라고 꼽은 사람이 8명, '좋음'(4점) 8명. '보통'(3점)은 7명이었다.

(주) 좋은 하늘 측은 영화의 시사회 평점이 점차 좋아지는 이유에 대해 참가한 사람들이 '돈을 벌기 위해 상업적인 목적으로 영화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우리 시대의 버팀목이 될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기위해 만들어진 영화'라는 점이 알려지면서 더욱 좋은 성적이 나온 것 같다면서 이 같은 성적이 오는 13일 개봉일 이후까지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작사 관계자는 또 "이 영화의 정확한 제작 의도가 영화팬들을 감동시킨 것 같다"고 밝혔다.

'건달들의 비참한 말로'를 통해 혹시라도 어둠의 길에 발을 디디려는 청소년 층과 젊은 세대를 올바르게 선도하겠다는 이 영화의 제작 의도가 통하면서 오는 5월 13일 개봉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영화 시사회에 참석한 한 영화팬은 "'얼굴없는 보스-못다한 이야기 감독판'은 탈선의 길을 걷고 있는 청소년, 그리고 건달의 세계를 동경하는 젊은 세대를 선도하고자 했던 제작자와 감독의 의도가 명확해지면서 '조폭에 대한 관심'과 '청소년들의 올바른 진로 필요성'이 더욱 또렷하게 조명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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