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없는 보스: 못다한 이야기 감독판', 치열한 사투로 극장가에 던진 메시지

2020-05-28 09:51 보다



[투비스 황가람 기자] 영화 '얼굴없는 보스: 못다한 이야기 감독판'이 최근 침체된 문화산업의 분위기 속에서도 고군분투하는 모습으로 국내 영화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고 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얼굴없는보스: 못다한 이야기 감독판’은 지난 27일 21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관객수 1532명을 기록했다.

‘얼굴없는보스: 못다한 이야기 감독판’은 화려함 속에 숨겨진 건달 세계의 비참한 진실, 그리고 지하 세계의 못다한 이야기를 완벽히 새롭게 완성한 리얼 감성 느와르다.

제작사인 (주) 좋은 하늘측은 "돈을 벌기위해 상업적인 목적으로 영화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우리시대의 버팀목이 될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기 위해 이 영화를 만들었다"며 "청소년을 비롯, 젊은 세대에게 던지는 메시지가 일반 영화팬들에게 전달되면서 나름 ‘의미있는 선전’을 하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얼굴없는 보스-못다한 이야기 감독판’을 처음 제작할 당시 기획자는 “화려함 속에 숨겨진 건달 세계가 얼마나 비참한지 그 진실을 이 시대를 사는 청소년들에게 알려주고 싶었다, 이 영화에는 지하세계의 못다한 이야기들이 모두 담겨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 작품은 ‘코로나19의 전세계적 유행’이라는 초유의 시대적인 상황을 뚫고 개방한 데다, 대형 영화관일지라도 ‘얼굴없는보스: 못다한 이야기 감독판’ 개봉관을 하루 1~2개관만을 배정, 처음부터 쉽지 않은 항해를 시작한 바 있다.

이날 박스오피스 1위에는 영화 ‘언더워터’가 올랐으며, 2위는 영화 ‘위대한 쇼맨’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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