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태진아, 경비원 자살하게 만든 가해자와는 무관한 사이 '공식입장 발표'

2020-05-12 13:19


[투비스 황가람 기자]가수 태진아가 경비원 자살 사건의 가해자가 태진아의 매니저라는 루머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태진아는 이날 ‘입장문’에서 인터넷상에 떠돌고 있는 이야기는 ‘전혀 근거없는 이야기’에 불과하다며 “태진아는 다른 가수들과는 달리 매니저없이 활동해 왔으며, 스케줄 관리를 해주는 분 또한 여성분”이라고 전했다

태진아는 따라서 “이번 해프닝’은 최근 인터넷상에서 물의를 일으키는 ‘가짜뉴스’”에 불과하다고 일축하고, “‘코로나19’로 힘들고 어렵겠지만 힘내시고, 다시 한번 ‘일어서는 대한민국’이 되길 기원한다”며 훈훈하게 끝을 맺었다.


한편 인터넷상에는 이날 오전 아파트 입주민에게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했다며 극단적 선택을 한 경비원의 가해자가 ‘국민 가수’ 태진아 씨의 매니저라는 글이 온라인에서 빠르게 확산되기도 했다.

(입장문)
가수 태진아입니다.

최근 ‘아파트 입주민에게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해 극단적 선택을 한 경비원의 가해자’가 우리 회사의 매니저라는 근거없는 소문이 인터넷 상에서 떠도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단언컨데, 가해자분은 저회 회사 직원도 아니고, 저희 회사와는 아무 관련이 없는 사람임을 밝혀둡니다.

태진아는 다른 가수들과는 달리 매니저없이 활동해 왔으며, 스케줄 관리를 해주는 분 또한 여성분입니다.

한마디로 ‘이번 해프닝’은 최근 인터넷상에서 물의를 일으키는 ‘가짜뉴스’입니다.

여러분, 항상 저를 사랑해주시고, 이끌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태진아는 여러분이 항상 행복하시길 기원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힘들고 어렵겠지만 힘내시고, 다시 한번 ‘일어서는 대한민국’이 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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