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는 봄이 성큼! 집에서 즐기는 달달한 술 한잔

2020-03-31 21:29 즐기다



[투비스 김지나 기자] 꽃들이 만개하고, 따스한 햇빛이 고개를 들며 봄이 왔음을 알렸다. 전 세계에 비상을 울린 코로나바이러스로 외출이 어려워졌지만, 사람들은 각자의 방법으로 봄을 맞이하고 있다.

특히 집에서도 완연한 봄의 정취는 물론, 트렌디함까지 챙길 수 있는 달달한 술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부드러운 목 넘김과 알싸한 과일 혹은 꽃, 꿀들의 향을 음미하며 특별한 안주가 없어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입 안에서 봄의 설렘 지수를 높여줄 술의 종류는 다양하다. 입맛대로 골라 즐겨보자.

# 경쾌한 봄, 봄 분위기 'UP' 템트

봄과 어울리는 꽃향기 날 것 같은 화려한 디자인을 자랑하며 맛 또한 화려하고 풍부하다. 사과발효주(사이더)에 천연 맛을 더해 2가지 맛을 즐겨볼 수 있다. 템트9는 딸기와 라임맛이 더해져 달콤함과 상큼함을 느낄 수 있다.

템트7은 유럽인들이 사랑하는 엘더 플라워 맛이 더해져 꿀처럼 달달한 맛을 즐길 수 있다. 톡톡튀는 스파클링이 가미돼 경쾌한 봄 분위기를 한층 더 올려주는 최적의 제품이다.

# '사과 향이 입 안에' 써머스비

써머스비는 사과 발효주 베이스에 탄산을 첨가한 알코올 사이다. 가볍게 아무런 부담없이 마시고 싶을 때 최적이다. 사과주스를 마시는 것 같으면서 마지막에 살짝 화이트 와인 맛이 나면서 사과향이 입 안 가득 퍼진다.

# '로맨틱' 호가든 로제

호가든 로제는 병을 따자마자 풍미가 느껴지는 술이다. 호가든의 향긋한 밀맥주 맛에 라즈베리의 달콤함이 더해진 과일 맥주다. 로맨틱한 핑크빛으로 분위기 잡고 싶은 날, 샴페인처럼 즐기면 분위기를 높일 수 있다.

# '꿀과 꽃의 조합' 고스넬스

미드는 와인이 생기기전 벌집이 떨어져 발효되서 만들어진 술로 모든 술의 조상격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꽃술로 들리는 미드(mead)의 대표 제품이기도 한 고스넬스는 달콤한 꿀과 꽃향기를 느낄 수 있어 따스해진 요즘 즐기기 좋은 술이다. 로맨틱한 분위기를 내고 싶을 때나 누군가에 선물할 때 적격이다.

# '복숭아의 풍미' 이슬톡톡

하이트에서 내놓은 이슬톡톡은 화이트 와인과 복숭아의 달콤함을 모두 잡았다. 귀여운 패키지와 낮은 도수가 진입장벽이 낮아, 부담 없는 것이 특징이다.

tubth@tubth.com '무단 전재 배포 금지'

Hot Iss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