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진의 컬러 이야기] 바캉스 룩도 퍼스널컬러를 활용하면 다르다.

2018-07-12 10:37 만지다



전국이 30도를 웃도는 날씨로 인해 본격적인 무더위를 온 몸으로 느끼는 날씨가 지속되고 있다. 휴가를 계획 중인 당신에게는 어쩌면 더위가 반가운 소식일 수도 있겠다. 장마 끝에 있을 휴가를 기다리던 이들은 이미 여름 휴가 대비에 한창이다. 휴가지, 날짜, 함께 가는 친구, 이런 저런 생각들을 하다보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은 무엇보다 '바캉스 룩'이다. 휴가지에서 자신만의 개성을 돋보이게 바캉스 룩을 연출하고 싶다면 퍼스널 컬러를 활용해보자!



# 퍼스널컬러 봄 타입



옐로우 베이스(Yellow Base)의 노랑색을 바탕으로 한 봄 색이 주는 이미지는 밝고 명랑하며 경쾌하고 활동적이다. 따라서 퍼스널컬러 봄 타입 남성들은 선명하고 밝은 비비드한 컬러를 바탕으로 캐주얼한 느낌을 잘 살려 연출하면 스포티한 매력을 어필할 수 있다.



# 퍼스널컬러 여름 타입



블루 베이스(Blue Base)와 화이트 베이스(White Base)의 파랑, 흰색을 포함한 여름 색은 부드럽고 낭만적이며 자연스러운 이미지가 연상된다. 파스텔 계열과 흰색의 조화로 부드러운 스타일과 자연스러운 멋을 드러낼 수 있다. 퍼스널컬러 여름 타입의 남성들은 컬러를 최소화할 때 무심한 듯 신경쓴 감각적인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는 것을 반드시 기억하자.



# 퍼스널컬러 가을 타입



황토색을 포함한 골든 베이스(Golden Base)의 가을 색은 명채도가 낮은 톤으로 차분하고 웅장한 느낌과 함께 고급스럽고 우아한 이미지를 전달한다. 퍼스널컬러 가을 타입의 남성들은 유행을 타지 않는 클래식한 피케셔츠를 실키한 소재와 매치해 편안한 캐주얼이지만 신경을 꽤 쓴 듯한 럭셔리한 남성의 이미지를 부각시키자. 브라운 계열의 컬러를 상의, 하의, 신발, 액세서리, 가방 등에 배색하여 활용해 한다면 시각적으로 돋보일 수 있다.



# 퍼스널컬러 겨울 타입



블루 베이스(Blue Base)와 블랙 베이스(Black Base)의 진한 파랑과 검정을 포함한 겨울 색은 도시적이고 세련미를 느낄 수 있다. 명도가 낮으며 주로 채도가 높은 색으로 카리스마 있고 시크하며 섹시한 느낌이 전해 진다. 퍼스널컬러 겨울 타입의 남성들은 검정과 비비드한 계열처럼 대비가 크게 느껴지는 연출이 가장 중요하다. 다양한 크기의 패턴과 컬러의 조화를 중심에 두고 유니크한 감성과 도회적인 매력을 잘 믹스매치해 휴가지의 패션피플로 시선을 사로잡아보자.



이유진 대표는 제이컬러이미지 제주지사장,대한퍼스널컬러협회 제주지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JIBS 아나운서 퍼스널 스타일 전담 디렉터, 아일랜드 TVcookeryshow Tastes like Home 방송 한국편 촬영 디렉팅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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