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냥의 시간', 범민 작가와 함께한 '특별 그래피티' 영상 공개

2020-02-20 16:25



[투비스 황가람 기자]영화 '사냥의 시간'과 그래피티 아티스트 범민 작가가 특별 콜라보 그래피티를 제작해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범민 작가는 '사냥의 시간'의 프로덕션에 참여해 영화 곳곳에서 보여질 다채로운 그래피티 작업을 진행한 아티스트다.

윤성현 감독은 이번 작품을 통해 선보이고자 했던 서브 컬처의 일환으로 다양한 그래피티 작업을 원했고, 범민 작가와 함께 독창적이고 독특한 비주얼들을 영화 속에 담아냈다.

이같이 특별한 인연이 있는 범민 작가가 또 한 번 '사냥의 시간'과 콜라보 작업을 통해 특별한 영상을 공개한 것.

공개된 영상 속엔 정체불명의 추격자에게 쫓기는 네 명의 친구 준석(이제훈), 장호(안재홍), 기훈(최우식), 상수(박정민)의 절박하고 긴장감 넘치는 표정이 세밀하게 묘사되어 가는 과정이 담겨졌다.

특히 추격자에게 쫓기는 네 친구들의 숨막히는 순간이 고스란히 묻어나 묘한 긴장감까지 느껴진다. 여기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어떻게 해서든 해낸다'라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는 'By any means'란 영문 문구가 화려하게 중앙을 장식, 힙하고 독창적인 '사냥의 시간'만의 그래피티가 완성되는 과정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성수동 카페거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특별 콜라보 그래피티는 많은 이들의 시선을 강탈하는 비주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를 접한 예비 관객들은 "개봉해 지금 당장!" "성수동이 사냥터가 되버렸다" 등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전해 특별함을 더하고 있다.

'사냥의 시간'은 새로운 인생을 위해 위험한 작전을 계획한 네 친구들과 이를 뒤쫓는 정체불명의 추격자, 이들의 숨막히는 사냥의 시간을 담아낸 추격 스릴러다.

이번 작품은 이제훈, 안재홍, 최우식, 박정민 그리고 박해수까지 존재만으로도 기대감을 불러 일으키는 충무로 대표 배우들이 의기투합했다.

또한 영화 '파수꾼'으로 제32회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가 주목한 비주얼텔러 윤성현 감독의 신작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2월 26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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