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인사이드] 초여름을 위한 ‘센스’ 있는 남성 코디 방법

2017-05-16 17:02

▲ 사진=픽사베이

[투비스 한동규 기자] 초여름이 다가오면서 사람들의 옷차림이 가벼워지는 추세다. ‘패션 피플’들도 무거웠던 겉옷을 내려놓고 여름 스타일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시점. 특히 2017년 남성 초여름 패션에 대한 관심은 다가오는 여름만큼 뜨겁게 달아오르는 상황이다.

셔츠는 유행을 타지 않고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패션이다. 스트라이프 셔츠는 평범함 속에 특별한 스타일을 가미시켜주며 자신만의 패션 센스를 뽐낼 수 있다.

▲ 사진=픽사베이

스트라이프 셔츠와 더불어 떠오르고 있는 셔츠 종류는 ‘크롭’ 셔츠다. 상의와 딱 맞게 사이즈된 크롭셔츠는 2017년 남성 ‘패피’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중이다. 이 가운데 셔츠아래에 ‘밴딩’ 된 B사의 크롭셔츠가 두각을 나타낸다. 이외에도 차이나 칼라, 린넨 셔츠 등도 큰 인기다.

▲ 사진=피턴진

레이어드 티 또한 다시금 주목받고 있는 아이템이다. 2000년대 초반 유행했던 레이어드 티는 터틀넥티셔츠와 셔츠의 조합, 스웨트 셔츠(맨투맨)와 긴 기장의 반팔티셔츠 등 여러 종류의 옷을 겹쳐서 입는 코디 방법이다. 긴 티셔츠 위에 반팔 티셔츠를 입는 스타일이 기본적인 레이어드 룩이지만, 반팔 티셔츠 안에 여러 종류의 스타일을 덧입힌 레이어드 티가 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 사진=픽사베이

대중적으로 지속적인 인기를 보이고 있는 것은 ‘무지 기본 티셔츠’이다. 딱히 튀는 패션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있어 ‘무지 기본 티셔츠’는 실용적으로도 훌륭한 상품이다. 여기에 면바지나 슬랙스, 반바지로 하의를 코디한다면 ‘심플’한 패션이 완성된다.

▲ 사진=픽사베이

상의, 하의 패션도 중요하지만 보다 디테일한 코디를 원한다면 양말 또한 신경을 써야하는 부분이다. 그 중 ‘어커버’ 양말은 깜찍함을 부각한다. 종아리의 반을 감싸는 ‘어커버’ 양말은 반바지를 입었을 경우 많이 이용되곤 한다. 요즘 남성 반바지의 경우 숏 팬츠는 아니지만, 과거 보다는 상당이 짧아졌다. 여기에 ‘어커버’ 양말로 포인트를 준다면 보다 색다른 코디라고 말할수 있다.

▲ 사진=픽사베이

편안함만을 추구했던 슬리퍼에도 패션의 바람이 불어왔다. 가장 눈에 띄는 슬리퍼는 ‘버클 슬리퍼’. ‘버클 슬리퍼’는 기존 슬리퍼보다 착용감은 물론, ‘스타일리쉬’한 디자인을 뽐낸다. 또한 밝은 계열 보다는 검은색이나 카키색이 무난하다. 또한 ‘버클 슬리퍼’는 커플 ‘슬리퍼’로도 10~20대에게 ‘핫’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했다.

매 계절마다 패션에 대한 대중의 관심은 지대하다. 이 같은 상황 속 노출의 계절을 맞아 몸매는 물론 ‘센스’있는 패션을 선보인다면, 완벽한 여름을 보낼 수 있지 않을까. 즐거운 여름을 보내길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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