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에 어울리는 의상 추천 '첫 인상이 중요하다!'

2018-08-18 12:30 입다

[투비스 김지나 기자]면접에서의 첫인상은 취업의 합격 여부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다. 면접관들에게 호감 가는 첫 인상을 전달하기 위한 다양한 상황 별 면접 패션에 대해 알아보자.

▲ 박보검 화보=티엔지티, 오상진 화보=타운젠트(왼쪽부터)

#대기업 면접에는 스마트한 수트 패션
보수적인 성격의 대기업 사무직, 공기업 등을 준비하는 취준생이라면 격식을 갖춘 수트를 통해 단정한 인상을 선보이는 것이 중요하다. 면접용 수트는 포멀한 싱글버튼 또는 투버튼 수트를 고르는 것이 좋다. 상의는 엉덩이가 반 정도 가려지는 기장으로, 팬츠는 밑단이 구두 등을 살짝 가리는 정도가 적당하다.

또 셔츠 소매는 수트를 입었을 때 1~2cm 정도 보이는 것이 깔끔하다. 네이비 컬러 수트는 신뢰감 있는 인상을 주며, 톤 다운된 그레이 또는 차콜 컬러 수트는 차분하면서 지적인 이미지를 어필하는데 도움을 준다. 타이는 수트 컬러와 톤온톤으로 매치하는 것이 좋으며 구두는 블랙 또는 브라운 컬러 계열로 깔끔한 디자인을 준비하도록 하자. 수트에는 브리프케이스가 잘 어울린다. 반듯한 디자인의 브리프케이스는 준비된 신입사원이라는 이미지를 연출 할 수 있다.

▲ 박보검 화보=티엔지티, 오상진 화보=타운젠트(왼쪽부터)

#자율 면접에는 비즈니스 캐주얼
최근 면접에서 자율면접 패션, 비즈니스 캐주얼 등 자율 복장을 도입하는 기업들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다. 격식을 갖추되 자신의 개성을 어필하고 싶다면 비즈니스 캐주얼에 주목해보자. 베이직한 블레이저에 캐주얼한 옥스포드 셔츠나 스트라이프, 체크 패턴의 셔츠를 매치해 보는 것은 어떨까. 여기에 그레이나 베이지 컬러 치노 팬츠를 입어 전체적인 밸런스를 맞춘다면 더욱 좋다. 팬츠 밑단은 복숭아뼈가 살짝 보이도록 턴업을 하여 마무리한다면 전체적으로 깔끔한 인상을 줄 수 있다.

비교적 자유로운 분위기의 회사 면접을 보는 경우 깔끔한 디자인의 스니커즈도 괜찮다. 다만 전체적인 룩과 컬러감을 통일하는 것이 중요하다. 캐주얼한 면접 복장에는 포멀한 브리프케이스보다 어깨에 메거나 토트백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크로스백이 더 잘 어울린다. 소매 밖으로 드러나는 손목시계는 시간개념이 철저한 사람이라는 이미지를 전달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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