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경의 스프레이] 입 냄새와 치아관리가 곧 건강관리

2018-08-21 12:18 만지다




선조들이 인간의 오복에 치아의 건강을 말한 이유는 복중에 먹는 복이 으뜸이기 때문이다. 밥이 보약이라는 말처럼, 일단 잘 먹어야 건강하고 잘 먹기 위해서는 치아가 건강해야 한다.

매 끼니를 먹는 아주 일상적인 생활이 삶의 질을 지탱하는 근본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소중한 치아를 건강하게 관리하기위해서는 평소 칫솔질이 중요하다. 그러나 구강관리를 꼼꼼히 하는 이들은 많지 않다.

잇몸의 건강을 위해 잇몸 마사지도 중요하다. 잇몸염증치료는 구강위생을 지키는 것이 우선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대인들은 바쁜 일상에서 구강케어에 따로 시간과 노력을 내기 어렵다. 그래서 좋은 치약 하나로 구강관리와 치아관리까지 할 수 있는 간편함이 선호되는 이유다. 요즘에는 착한 성분의 치약들이 많이 출시되어 충치 예방부터 잇몸염증 관리까지 총괄할 수 있는 치약들이 많이 나와 있다.

잘못된 구강관리는 잇몸건강 악화뿐 아니라 입냄새나 치석으로 이어진다. 특히 입냄새는 대인관계에 마이너스가 되는 만큼,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입냄새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으나 스트레스, 흡연 및 음주, 매일 사용하는 치약 성분에 의해서도 발생될 수가 있다. 이에 최근에는 구강 제품에 대한 인식이 새롭게 바뀌면서 성분이 좋은 착한치약을 찾는 이들이 점점 증가하는 추세다. 입으로 직접 들어가는 것이니 만큼 치약의 성분을 일일이 살펴가며 아낌없는 투자를 하는 것이다.

천연치약이건 일반 치약이건 똑같이 입속에 닿으면서 흡수된다. 중요한 것은 입안의 점막은 흡수율이 일반 피부보다 압도적으로 좊다는 것이다. 그래서 보다 안전한 천연 치약을 선택해야 한다.

화학성분 중심의 치약이 입안의 건조를 유발해서 세균들의 온상이 되게 하는 반면, 천연치약은 입안의 건조를 막고 입냄새를 없애주는데 효과를 준다.

프로폴리스는 꿀벌이 벌집을 만들거나 보수할 때 사용하는 물질로 항균, 항염, 항암, 항산화 작용 등의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폴리스의 주요 성분인 플로보노이드는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효능을 비롯해 세포조직 보호, 세포막 강화, 충치 예방, 그리고 항알레르기 등 치아건강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다고 전해져 미세먼지로 구강 건강을 염려하는 소비자들에게 ‘건강한 치약’으로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이다.

▲ 사진=항균 및 항산화 작용이 뛰어난 천연 프로폴리스 추출물이 다량 함유되어 구강을 청결하고 상쾌하게 유지해주는 렛미스킨 ‘렛미 세이 투스페이스트’, 호주산 오리지널 프로폴리스 치약으로 구취제거, 안티프라그 효과, 충치예방에 효과적인 물질로 구성, 치아자극을 최소화한 네이처스스타의 ‘프로폴리스’, 천연유래성분을 첨가, 치태제거, 치아미백, 충치예방, 구취제거 등은 물론 유해성분을 제거하여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브리티시엠의 ‘에띡’


#건강한 구강을 위한 생활습관
_칫솔은 2-3개월에 한번 교체해준다, 자신의 치아 상태와 맞지 않는 칫솔이 이를 마모시키거나 이 사이사이에 낀 치석제거가 되지 않아 치석이 쌓일 수 있기 때문이다.
_칫솔질은 좌우 옆으로 하면 치아면을 패이게 할 수 있다. 아랫니는 아래에서 위로, 윗니는 위에서 아래로 회정하듯 닦아주어야 치석제거에 효과가 있다.


#치아를 헤치는 무심한 습관 5가지
1. 차가운 음식과 뜨거운 음식을 같이 먹는 습관
차가운 음식과 뜨거운 음식을 함께 먹는 습관은 치아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친다. 함께 먹는 음식들의 온도 차이가 클 경우 치아의 부피가 늘어났다 줄어들어 치아 표면에 얇은 금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행동이 반복되면 치아에 균열이 생겨 음식물 섭취 시 통증을 느낄 수 있다.

2. 산성이 강한 음식 섭취 후 바로 양치질하는 습관
탄산음료나 맥주, 과일 등 산성이 강한 음식을 섭취한 후에 바로 양치질을 하게 되면 치아표면이 손상된다. 산성이 강한 음식을 먹은 후에는 먼저 물로 헹구고 난 뒤 30분 이상 지난 후 양치질을 하는 것이 좋다.

3. 흡연
담배에는 유해 물질들이 다량으로 포함되어 있는데, 이러한 유해 물질들은 치아 착색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잇몸병의 원인으로도 작용한다. 뿐만 아니라 담배는 구강암과 설암 등을 유발하고, 담배를 피우면 입 안이 건조해져 침의 분비가 줄어들어 입 안에 세균이 증가하며, 입 냄새 또한 심해진다.

4. 얼음을 깨물어 먹는 습관
얼음을 깨물어 먹을 경우 치아가 깨질 수도 있고, 치아 균열 증후군에 걸릴 수도 있다. 치아 균열 증후군이란 치아에 무리한 힘이 가해져 미세한 균열이 생기는 것으로, 평소 얼음을 비롯한 딱딱한 음식을 즐겨 먹는 사람들에게서 자주 발생된다.

5. 턱 관절에 무리를 주는 습관들
이를 악 무는 습관, 손톱을 물어뜯는 습관, 턱을 자주 괴는 습관, 껌을 자주 씹는 습관 등은 턱 관절에 무리를 주는 습관은 턱 관절에 무리가 가는 것은 물론이고 치아까지 손상될 수 있다. 엎드려 책을 보는 습관이나 음식을 한 쪽으로만 씹는 습관도 턱 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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