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경의 스프레이] 무더위에 지친 두피를 위한 구원템, 쿨링 케어

2018-07-31 16:51 만지다

자외선에 가장 먼저 노출되는 부위는 얼굴피부가 아니고 두피다. 두피에 열이 오르면 피지 분비를 촉진하고 심각한 경우 탈모까지 진행된다.

무더운 여름엔 머릿결뿐 아니라 두피케어까지도 청량감을 주는 쿨링 샴푸가 인기다. 건강한 두피를 위해, 상쾌한 기분을 위해, 매일 하는 샴푸로 기분전환과 동시에 두피케어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 쿨링 샴푸는 두피를 시원하게 딥 클렌징 해줘 기분까지 상쾌하게 해준다.

멘톨, 티트리 오일, 페퍼민트, 민트, 라임 등 즉각적으로 쿨링 효과를 느낄 수 있는 성분이 함유된 헤어 제품으로 두피를 딥 클렌징하고 딥 케어 할 수 있는 방법.


#쿨링 케어로 시원하게
장시간 두피에 열이 가해지면 피지 분비를 촉진시켜 각질과 트러블을 일으킨다. 또한 땀까지 뒤섞이면 모공 주변이 오염돼 막히거나 붉은 반점이 올라와 피부 염증이 발생할 수 있다.

모공이 막히면 모발의 굵기가 가늘어지며 탈모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두피 온도를 낮춰줘야 한다. 자외선을 차단해주는 헤어에센스나 쿨링 샴푸로 두피케어를 해주면 좋다.

#두피를 시원하게 해주는 딥 클렌징
땀과 묵은 각질로 오염된 모발과 두피를 세정하고 진정시키는 것이 우선이다. 쿨링 효과가 뛰어난 성분이 함유된 샴푸를 사용해 두피를 클렌징한다.

샴푸를 헹궈낼 때는 지나치게 뜨겁거나 차가운 물의 온도는 오히려 두피를 자극하니 미지근한 온도의 물로 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샴푸 후에도 두피 온도가 내리지 않는다면 쿨링 제품으로 두피온도를 낮춰두고 진정시킨다.

▲ 사진=좌로부터 샤멘느 '스캘프 리프레싱 토닉', 닥터스칼프 '씨포스', 아미드코 '퓨리파잉'

샤멘느 ‘스캘프 리프레싱 토닉’은 민감한 두피, 문제성 두피에 영양을 공급해주는 에어로졸 타입의 헤어 토닉으로 천연 식물추출물과 영양성분이 두피에 청량감을 부여하고, 민감성과 문제성 두피에 깊은 영양을 공급하여 두피 진정 및 미세 혈액 순환을 촉진해 준다. 모든 두피 타입에 사용가능하며 특히 민감성 및 문제성 두피에 탁월한 효과를 준다.

닥터스칼프 유토피스 ‘씨포트’는 바다 속 생명 필수 에너지로 구성, 대서양 바다에서 추출한 천연 미네랄 성분으로 구성되어있는 모든 필수적인 에너지로 구성되어 있다. 두피를 둥글고 깊게 마사지 한 후 3-5분 동안 방치한 뒤 헹궈내면 된다.

두피 클리닉 샴푸 아미드코 ‘퓨리파잉’ 샴푸는 탈모를 일으키는 두피의 과도한 피지, 묵은 각질 및 노폐물 제거하는 두피 클리닉 샴푸로 Anti Acne Complex와 Hop추출물, 자일리톨 성분이 두피 트러블을 완화시키는 효과와 두피 진정 및 보습 효과를 준다.

#자외선 차단으로 두피를 건강하게
피부에만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시대는 지났다. 제일 먼저 자외선과 마주하는 모발에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는 에센스를 발라주면 강렬한 태양으로부터 모발을 보호할 수 있다.

높은 습도와 기온으로 인해 머리를 자주 감게 되는데, 물기가 마르지전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는 에센스를 모발에 발라주면 두피까지 시원한 느낌을 가질 수 있다.


▲ 사진=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무코타 '애'헤어세럼과 ATS의 '뮤즈리액션' 오일

ATS스타일 ‘뮤즈리액션’ 오일은 동백오일과 아보카도 오일 성분이 함유되어 건조한 모발에 강력한 보습효과와 부드러운 윤기를 강화해 준다. 비타킨 E성분이 천연의 수분증발 차단막을 형성, 자외선을 막아준다. 젖은 상태에서 마사지 하듯 발라준 후 모발을 정리해 주면 된다.

무코타 ‘애세럼’은 헤어 케어 오일로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헤어에센스다. 11종의 아미노산과 마로니에씨 추출물, 아르니카꽃 추출물, 포도잎 추출물 등 자연유래추출물이 모발에 보습 및 윤기를 부여하고, 열기구와 자외선에 의한 손상을 방지해 준다. 샴푸 후 젖은 상태에서 제품을 2~3회 펌핑하여 모발 끝에서부터 빗질하듯이 도포해 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내 두피에 열이 올랐다고? CHECK!!
1. 머리를 감아도 두피에 기름이 금방 올라오며 두피에 각질이 쌓인다.
2. 모발이 평소에 비해 더 빠진다.
3. 열로 인해 두피에 땀이 자주 나며 샴푸를 해도 개운하지 않다.

#쿨링 효과를 높여주는 마사지법
1. 모발 속까지 물을 충분히 적신다.
2. 소량의 샴푸를 손바닥 전체에 바르고 두피에 발라 충분한 거품을 낸다.
3. 엄지와 검지 중지의 세손가락 끝을 사용해 이마와 모발 경계선부터 둥글게 굴려 정수리까지 마사지한다.
4. 손을 캐스터네츠 모양으로 만든 루 정수리부터 이마까지 이어지는 라인을 튕겨 내며 마사지한다.

강보영 원장(세리뷰티살롱 정자점)은 "날씨가 더워지면서 땀이 많이 나고 머리를 자주 감게 되면서 머리카락이 빠진다고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머리 감는 횟수가 많아지면 두피가 건조해져 각질도 많이 일어나는 이 때에 쿨링샴푸로 두피와 머릿결을 관리해 건강한 두피와 머릿결을 유지해야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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