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진의 컬러 이야기] 태국은 어떤 퍼스널컬러의 나라일까?

2018-07-28 12:12 만지다



저렴한 물가, 다양한 먹거리, 전세계 베낭 여행자들의 천국이라 불리는 나라, 태국. 동양의 신비로움을 간직한 태국을 색으로 표현한다면 무슨 컬러일까?

색채는 각 나라, 지역마다 고유 색채의 특징을 가지며 이는 한 나라의 정체성을 대변한다. 열대기후인 태국처럼 일조량이 많은 국가들은 일반적으로 선명하고 화사한 색채를 선호한다. 그래서 고채도 고명도의 난색계열의 컬러를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다.




종교적으로도 색의 선호는 달라지는데 불교문화권에서는 황금색, 노란색을 신성시하여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다. 국교가 불교인 태국 역시 크고 작은 사원의 외관색을 통해 황금색을 볼 수 있고, 거리를 거니는 것만으로도 일상에서 노랑색을 즐겨 활용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자연환경이 주는 넉넉함과 따뜻함을 관광객들에게 온 몸으로 전하기라도 하는 것일까? 태국을 다녀온 사람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아 환한 미소의 친절한 태국인들에 대해 이야기 한다.




퍼스널컬러 관점에서 분류해 보면 단연코 태국인들은 봄 타입의 정서를 지니고 있다. 알록달록한 컬러만큼이나 따뜻하고 밝고 친근한 이미지를 갖고 있다. 봄 타입 중 스포티(Sporty)한 타입으로 밝고 쾌활하며 명랑한 이미지로 가장 캐주얼한 스타일을 나타낸다. 격식을 갖춘 딱딱한 정장 스타일보다는 캐주얼한 스타일로 자유분방하고 활발한 이미지로 연출할 때 봄 타입의 스포티한 이미지를 잘 살릴 수 있다.


작은 것에 감사하고 주어진 것에 만족하는 사람들, 그 얼굴에 가득한 천진난만한 미소를 주고 받는 것만으로 힐링이 되는 나라, 태국으로 휴가를 가보는 것은 어떨까?



이유진 대표는 제이컬러이미지 제주지사장,대한퍼스널컬러협회 제주지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JIBS 아나운서 퍼스널 스타일 전담 디렉터, 아일랜드 TVcookeryshow Tastes like Home 방송 한국편 촬영 디렉팅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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