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인사이드]몰캉스, 북캉스, 커피서를 아시나요?

2018-08-08 09:03 즐기다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투비스 구미라 기자]유례없는 폭염에 호텔과 쇼핑몰 등 집 근처와 도시에서 더위를 피하기 위한 사람들이 발길이 늘고 있다. 더운 날씨 탓에 체력과 시간, 돈 등 에너지 소모와 비용이 많이 드는 장거리 여행보다 냉방시설을 잘 갖춰진 쇼핑몰과 백화점, 호텔 등을 찾고 있다. 이런 신조어 피서는 더위를 피하면서도 집안에서 에어컨, 선풍기 과다 노출로 인해 전기 누진세를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도 있다.

최근 쇼핑몰과 호텔이 같은 건물에 있어서 함께 즐길 수 있는 곳들이 인기인 것이 이같은 시대적인 트렌드의 반증이다. 서울 여의도 IFC몰에 있는 호텔 ‘콘래드서울’은 8월 모든 객실의 예약이 벌써 꽉 찼다. 서울시 영등포의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호텔’은 7월 예약율이 전월 대비 150%이상 늘었다. 서울시 강남구에 있는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도 주말 객실 점유율이 8월 첫째주까지 90%를 웃돌고 있다.

이 호텔들의 공통점은 바로 쇼핑몰과 호텔이 같은 건물에 있다는 것. 콘래드 서울은 IFC몰과 연결돼 있고 코트야드는 타임스퀘어, 인터콘티넨탈은 코엑스 파르나스몰과 연결돼 있다.

예전에 바캉스의 의미는 바다, 계곡으로 떠나는 것이었다면 지금은 앞서 이야기한 몰캉스, 호캉스 외에 다양한 류의 새로운 휴가 트렌드가 생겨났다. 어떤 것들이 2018년 지금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지 확인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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